홍지사 한국당 당원권 회복 촉구 잇달아
홍지사 한국당 당원권 회복 촉구 잇달아
  • 김순철
  • 승인 2017.02.27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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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완종 리스트’에 연루돼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 받은 홍준표 경남도지사에 대한 당원권 회복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잇따르고 있다.

경남도의회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단 일동은 27일 오전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재 대한민국은 건국 70년 역사상 최대 위기에 놓여있는 가운데 대통령은 탄핵소추돼 직무정지 상태이며, 국민들조차 촛불과 태극기로 양분돼 그 대립이 도를 넘어서서 사회혼란과 국가 위기가 무법천지 상태로 치닫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현 위기 상황을 극복하고 기회로 만들어 나가기 위해서는 강력한 리더십과 추진력으로 국민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홍준표 도지사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상황에서 홍지사에 대한 당원의 선택권을 제한하는 일이야말로 그를 지지하는 국민들의 권리를 빼앗는 것이며, 나아가 좌편향 세력에 정권을 넘겨주어 국가를 토탄에 빠뜨리는 일”이라며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회는 홍준표 도지사가 당당히 일어설 수 있도록 당원권을 즉각 회복시켜 줄 것”을 촉구했다.

이들은 홍 지사의 당원권 회복 이유로 경남도 채무제로 달성, 청렴도 전국1위 달성 등의 성과를 거둔 것을 꼽고 있다.

정판용 원내대표는 “홍 지사의 당원권 회복을 위한 건의문을 경남도당뿐만 아니라 내일 경남도당 연수회에 참석하는 인명진 비상대책위원장에게도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22일에는 청년당직자들이 홍 지사의 당원권 회복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김순철기자 ksc2@gnnews.co.kr



 
정판용 경남도의회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를 비롯한 대표단이 27일 오전 경남도의회 브리핑룸에서 홍지사의 당원권 회복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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