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습수준 진단-보정-관리를 한번에
학습수준 진단-보정-관리를 한번에
  • 강민중
  • 승인 2017.02.27 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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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교육청, 시스템 사용자 연수 열려
경남도교육청은 도내 기초학력 미달학생의 원인 진단부터 보정·지도, 학습 관리까지 체계적·통합적으로 지원하는 온라인 통합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초등학교 4~6학년 5314명, 중학교 1~3학년 5495명 등 1만809명이 학습 부진 재발 최소화를 위해 이 시스템을 이용했다.

기초학력 진단-보정 시스템은 교사 개인의 경험 및 역량에 의존해 부진학생을 지도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과학적이고 표준화된 온라인 교수-학습 지원 시스템을 통해 교사의 업무경감 및 기초학력 미달학생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을 위해 운영되고 있다.

학기 초 기초학력 진단검사 결과 또는 교사의 판단에 따라 기초학력 미달로 판정된 학생들을 대상으로 해당 학년 5개 교과(국어, 사회/역사, 수학, 과학, 영어)의 하위 학습 내용 영역에서 학습 능력 향상 평가, 기초 읽기, 쓰기, 셈하기 능력 진단 및 지도가 가능하다.

박종훈 교육감은 “기초학력 미달학생 지도는 학생의 능력을 믿고, 학생에 대한 관심과 신뢰로 더 배우고 싶은 마음을 열어줄 때 효과가 있다”면서 “기초학력 진단-보정 시스템 운영과 함께 300개의 두드림학교 운영, 18개 학습종합클리닉센터 운영, 기초학력 지도·지원 강화를 위한 컨설팅 및 연수 운영, 자기주도학습을 위한 학습코칭자료 보급 및 활용, 단위학교 학생 맞춤형 기초학력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행복교육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이날 오후 2시부터 경남교육연수원 교학관 종합강의실 및 컴퓨터실에서 2017 기초학력 진단-보정 시스템 활용 연수를 실시했다.

이연수는 본청 및 18개 교육지원청 초·중등 기초학력 업무담당 장학사 및 전달연수 강사 요원 8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기초학력 진단·향상도 검사지 및 보정자료 활용에 관한 설명, 기초학력 진단-보정 시스템 신규 기능 및 개선 사항 설명과 실습, 2017 경남교육청 기초학력 향상 지원 사업 추진 계획에 따른 업무 협의 등으로 진행됐다.

3월 7일 이후에는 학교별로 자율 시행하는 기초학력 진단검사 이후 기초학력 미달학생 보정 지도·지원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기초학력 진단-보정 시스템 사용자 연수를 지역별로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강민중기자 jung@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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