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덕규(사진 왼쪽) 합천 가야농협 조합장의 퇴임식이 지난 달 28일 합천군 가야면 소재 가야국민체육센터에서 하창환 군수, 허종홍 의회 부의장, 김용욱 합천JC특우회장을 비롯해 지역 기관·사회 단체장, 조합원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최덕규 조합장은 “지금까지 가야농협을 이끌어오면서 숱한 날들을 고독과 외로움에 홀로 밤을 지새우기도 했다”면서 “그 무엇으로도 떼어놓을 수 없는 믿음과 사랑으로 맺어진 우리였기에 가야농협의 역사를 쓸 수 있었다”고 회고했다.
최덕규 조합장은 1973년 가야농협 공채 1기로 1990년 39세의 최연소 민선 조합장에 당선된 이후 7번의 가야농협 조합장을 역임했다.
김상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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