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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사메모] 봄철 황사 피해 최소화 신경써야
박성민  |  smworld17@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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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3.12  22:3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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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농사에 사용할 농기계 점검과 정비를 실시하고, 영농에 필요한 농자재 확보와 마늘·양파 병해충 적기방제에 신경 쓰고, 봄철 황사에 의한 농작물 피해 최소화에 힘쓴다.

■ 과수

신규 과원 조성을 위해 묘목을 고를 때 사과묘목은 뿌리에 비해 줄기가 지나치게 많이 자라지 않고, 가지 끝이 2차 생장을 하지 않았으면서 꽃눈이 형성되어 낙엽이 완전히 된 묘목이 좋다. 포도 묘목은 지제부에서 10cm 위 부분의 굵기가 8mm이상 되는 튼튼한 묘면서 잔뿌리가 많이 나온 묘목이 좋다. 봄에 묘목을 심을 때 뿌리가 흙과 잘 밀착되도록 흔들어 다지고, 뿌리가 보이지 않을 정도로 흙을 덮어 물을 준 다음, 물이 완전히 흡수된 후 다시 흙을 덮어주어야 활착이 빠르다.

■ 벼농사

올해 벼농사를 위해 각종 농기계의 작동유무를 미리 점검하고, 램프류, 타어어공기압, 볼트 너트 풀림 등 고장난 부분은 수리를 해 두어 영농시기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한다. 유효기간이 지난 농약과 각종 농자재를 정리하고, 필요한 농자재는 미리 확보해 놓거나 주문해서 다가오는 영농에 문제가 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매년 볍씨 파종시기에 육묘 실패사례가 발생하고 있으므로 기계이앙을 할 경우 반드시 시판상토나 육묘상자의 특성을 잘 고려하여 선택한다.

■ 밭작물

3월 중순 이후 적기재배를 하는 고구마는 싹이 고르게 나오게 하기 위해 고구마를 묻을 때 머리 쪽이 한쪽 방향으로 향하게 묻되, 가능하면 머리 부분이 북쪽을 향하도록 하여 햇볕을 많이 받도록 하는 것이 좋다. 고구마를 덮는 상토의 깊이는 씨고구마가 보이지 않을 정도로 하되, 너무 깊으면 고구마가 질식하여 부패하기 쉽고, 너무 엷으면 건조하여 싹 나오는 것이 늦어진다.

■ 채소

남부지방에 재배하는 난지형 마늘 웃거름은 4월 상순까지 10a당 요소 34~36kg, 황산가리 20~26kg을 10일 간격으로 2~3회로 나누어 준다. 봄철 마늘과 양파에 주로 발생하는 노균병, 흑색썩음균핵병, 잎마름병, 뿌리응애, 고자리파리, 선충, 작은뿌리파리 등 병해충은 종류별 예방과 방제방법을 반드시 실천하여 피해를 줄인다. 봄철 황사가 농작물에 미치는 영향은 작물의 광합성을 방해하고, 온도상승을 지연시켜 작물 생육 장해를 일으키므로 황사예보 모니터링과 비닐하우스 세척할 물을 확보하여 발생 시 능동적으로 대처한다. 황사 발생 시 시설하우스는 출입문과 환기창을 닫아 외부공기와의 접촉을 최소화하고, 황사로 일조가 부족할 경우, 인공광원을 이용하여 광을 보충해 주면 작물 생육에 도움이 된다. 황사가 비닐에 쌓였을 때 분수호스로 세척하면 광투과율이 5% 증가하며, 동력분무기는 8%, 손세척은 12% 증가하므로 여건에 맞는 피복재 세척방법을 활용한다.

■ 축산

얼었던 땅이 녹으면서 축사 주변 축대 등 붕괴될 우려가 있는 시설물은 미리 보수하여 피해를 막고, 축사 안팎은 깨끗이 청소한 후 정기적으로 소독을 실시한다. 기온변화와 일교차가 큰 시기이므로 닭장 안의 온도변화를 최소화하기 위한 온도관리에 유의한다.
/제공=경상남도농업기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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