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인프라를 바꾸는 LH의 노하우
경남 인프라를 바꾸는 LH의 노하우
  • 강진성·박성민기자
  • 승인 2017.03.09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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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계층 위한 새뜰마을 사업 실시 중
경전선 폐선구간 복원…생태공원 조성
한국토지주택공사(사장 박상우, 이하 LH)는 주택건설 전문 공기업의 역량을 경남 지역 인프라 및 환경개선을 위해 쏟아내고 있다.

지역 환경개선운동 중 하나로 달동네, 쪽방촌 등 주거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안전을 확보하고 생활위생을 위한 인프라를 확충하는 등 생활여건을 개조하기 위해 ‘새뜰마을 사업’을 펼치고 있다. LH는 ‘새뜰마을 사업’과 연계하여 3개소의 집을 수리하는 사회공헌사업을 추진했고 2017년도에는 그 대상을 15개소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진주정착 이후 매년 독거노인 등 주거취약계층의 주택개보수사업을 실천 중이다. 2015년 첫해에는 6600만원의 예산으로 42세대의 노후주택을 개보수 한 것에 이어 작년에는 약 1억원의 예산으로 실내 화장실, 단열공사 및 섀시 설치 등 44세대의 주택 개보수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했다. 올해는 그 대상을 60세대로 늘리고, 진주뿐 아니라 경남지역 전체로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 더불어 진주 가좌산 도심 생태네트워크 구축사업을 통해 경전선 폐선구간의 생태를 복원하고 생태공원을 조성해 지역 주민들에게 휴식처를 제공하고 진주시 등과 낙후지역 자투리땅에 꽃과 나무를 심어 정원을 조성하고 숲을 가꾸는 등 공원녹지분야 사회공헌활동도 수행 중이다.

LH는 경남도와 체결한 지역상생 사회공헌 협약의 후속조치로 지역 인프라 개선사업을 올해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주택과 농지가 멀리 떨어진 농부들을 위해 간단한 음식과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샤워실, 화장실 등을 갖춘 농촌 들녘쉼터 조성, 진주 시민이 자주 찾는 월아산 생태탐방등산로 개설, 상하수도가 미설치된 산간오지의 상하수도 인입공사 등을 지원해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이 더욱 높아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LH관계자는 “지역주민들과 소통하고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2017년도에도 경남도내 18개 시·군과 부서별 결연을 추진하여 시·군별 특성에 맞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진성·박성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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