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훈 교육감 “탄핵은 국민의 승리”
박종훈 교육감 “탄핵은 국민의 승리”
  • 강민중
  • 승인 2017.03.12 12: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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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기강·복무관리 철저 당부
박종훈 경남도교육감은 헌재의 대통령 탄핵 결정에 대해 “탄핵은 민주주의 실현과 새로운 대한민국을 원하는 국민의 승리”라고 평가했다.

박 교육감은 10일 논평을 통해 “오늘 민주주의와 헌법의 가치가 재확인된 역사적인 날이다. 그동안 역사교과서 국정화를 비롯해 누리과정, 학교급식법 개정 등 교육계의 여러 문제들로 국민의 신뢰를 얻지 못하는 일이 많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교육의 본질을 회복하고, 실질적인 교육자치 실현으로 교육 민주주의가 앞당겨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경남교육가족은 교육본질에 더욱 집중해 학생과 학부모님이 우려하는 일이 없도록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도교육청은 대통령 탄핵 결정이라는 사상 초유의 정치적 비상상황에서 공직기강의 해이를 우려해 소속 공무원과 교직원들에게 공직기강 확립과 복무관리에 철저를 기할 것을 특별 당부했다.

특히 정치적 중립의무 준수 철저, 부적절한 언어·행동을 하지 않도록 주의, 출퇴근시간 및 점심시간 철저히 준수, 불요불급하거나 목적이 불분명한 국내외 출장 엄격 제한, 워크숍, 세미나 등 각종 행사는 그 취지가 훼손되지 않도록 내실 있게 운영, 각급 기관별로 소속직원에 대한 근무실태 점검 강화 등 전 공무원과 교직원들에게 공직자 및 교육자로서 본분에 어긋나지 않도록 맡은 바 직무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강민중기자 jung@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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