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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호모 헌드레드' 시대 연다생활체육 활성화로 '건강 100세' 시대
이은수  |  eunsu@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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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3.13  21:2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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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5회 창원시 생활체육대축전.


의학기술의 발달로 인한 고령화는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인 당면과제가 됐다. 또한 100세 장수를 뜻하는 ‘호모 헌드레드(Homo Hundred)’나 ‘실버티즌(Silvertizen)’은 쉽게 접할 수 있는 단어가 되어가고 있다. 이에 따라 창원시도 ‘건강한 100세’ 시대를 위한 발 빠른 대응에 들어갔다. 안상수 시장은 지난 6일 간부회의를 통해 “‘건강한 100세’ 시대를 위해서는 여러 가지 사회적 장치를 정비해나가야 하겠지만 그중에서도 생활체육 활성화가 우선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100세 시대’ 생활체육 통한 ‘건강도시’ 구현=최근 생활체육 활성화가 ‘건강한 100세’ 시대를 대비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임과 동시에 기존 체육인들의 은퇴 후 일자리 창출과 직접적인 연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생활체육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또한 생활체육 활동과 체력인증을 받은 경우, 건강보험료를 경감해주는 ‘국민건강보험법 개정안’이 발의되는 등 국회 차원에서도 생활체육의 중요성을 인식하면서 제도 개선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창원시도 그동안 시민의 건강증진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권역별 스포츠센터와 주민운동장 건립 등 체육 인프라를 대폭 확충해왔고, 또 현재 추진 중인 사업도 있다. 그러나 생활체육에 대한 인식은 물론 프로그램 개선 등의 소프트웨어적인 측면의 노력은 다소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따른 생활체육 프로그램의 내실화 요구도 이어져 왔다.

따라서 창원시는 ‘건강한 100세’를 위한 생활체육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시민 맞춤형 생활체육 활성화’ 정책 도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우선 시는 시민의 체력수준을 측정해 맞춤형 운동처방 및 건강관리까지 무료로 지원하는 ‘시민체력인증 프로그램’을 만들거나 은퇴한 지역 체육인을 채용하여 스포츠센터, 공원, 주민운동장 등 일상생활 공간에서 체육 프로그램을 지도하는 방법 등을 검토할 계획이다.

또한 학생과 직장인, 주부, 노인 등 다양한 계층의 체육활동 시간을 고려해 저녁시간이나 주말·공휴일을 활용한 ‘맞춤형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방안도 마련한다.

이에 앞서 시는 ‘사랑으로 걷는 데이’를 통해 지역별 민관이 함께 걷는 날을 통해 건강과 소통을 이어가고 있으며, 공원이나 광장 등 야외공간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생활체육 페스티벌도 검토한 바 있다.

◇생활체육인들 숙원 복합실내체육관=안상수 시장은 지난해 8월 “체육인들의 숙원인 복합실내체육관 건립을 검토 할 것”을 지시한 바 있다.

현재 창원시에는 53개 종목, 2800개 클럽에 10만 명에 가까운 시민들이 생활스포츠 클럽에 가입해 동호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하지만 인근의 중소도시에도 복합실내체육관이 있는 반면에 창원시에는 이들을 위한 복합체육시설은 전무한 실정이다.

안상수 시장은 “창원시에는 배드민턴 9000명, 탁구 5000명, 족구 4000명 등 실내에서 즐기는 생활스포츠 동호인수가 3만 여명이 넘는다”며 “그런데도 107만 인구의 광역시급 도시인 창원에 복합실내체육관이 없다는 것은 안타깝다”고 말했다.

안 시장은 또한 “개정된 ‘개발제한구역의 지정 및 관리에 관한 특별조치법 시행령’에 따라 GB지역에도 법 개정 전보다 큰 규모의 복합실내체육관 건립이 가능해 진 만큼 외곽지역 시유지, GB지역 등 시 관내 최적지를 찾아보고 복합실내체육관 건립계획을 수립할 것”을 주문했다.

이에 따라 창원시는 ‘창원축구센터 2단계 사업부지(사파정동 391-1번지 일원)에 총 8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건축연면적 3300m에 지상 2층 관람석 400석 규모의 다목적 체육관과 옥외족구장 5면을 신설할 계획이다. 공사는 2018년 말까지 완료할 방침이다. 이같은 규모는 60개의 탁구테이블과 10개의 배드민턴 코트, 야외 족구장 5면을 동시해 설치할 수 있어 종목별 경기를 개최할 수 있다.

안상수 시장은 “생활스포츠는 시민들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가장 좋은 방법 중 하나”라며, “생활체육 프로그램의 내실화와 체육인들의 숙원인 복합실내체육관 건립 등으로 시민 모두가 ‘건강한 100세’ 시대를 맞이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창원체력인증센터, ‘2017 국민체력 100사업’ 운영=창원시설공단(이사장 조청래) 산하 창원체력인증센터는 지난 6일부터 ‘2017년 국민체력100 사업’을 통한 체력인증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국민체력100사업’은 국민건강 100세 시대를 맞아 개인의 체력상태를 과학적인 방법으로 측정·평가한 후 맞춤형 운동처방을 제공해 주는 체육복지 국책사업이다. 시민생활체육관 3층에 소재한 창원체력인증센터는 지난해 운영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인증센터에 재선정됨으로써 올해도 국비 1억6000여만원을 지원받아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센터는 우선 청소년(만 13~17세), 성인(만 19~64세), 어르신(65세 이상) 등 5000여 명을 대상으로 체력측정과 맞춤형 운동처방을 실시한다.

또한 체력측정을 받은 300여명을 대상으로 유산소+무산소 운동프그램인 체력증진교실을 무료로 진행한다. 센터에서는 이밖에 지역주민의 체력증진을 위해 ‘체력왕 선발대회’를 개최하고, 공공체육시설을 비롯해 소외계층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체력측정 서비스’도 시행할 예정이다.

창원체력인증센터는 매주 월요일~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문의는(055-712-0781~2).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체력측정
창원체력인증센터 체력측정 모습.
창원시 100세딧대 2016.10.9 제5회 생활체육대축전 3
제5회 창원시 생활체육대축전 개막식.
   
▲ 제5회 창원시 생활체육대축전에서 안상수 창원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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