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전통시장 소방차로 차선 도색 반응 좋아
창녕전통시장 소방차로 차선 도색 반응 좋아
  • 정규균
  • 승인 2017.03.15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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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균기자
정규균기자
창녕군이 창녕읍 전통시장 건립 후 처음으로 소방차로를 노란색으로 차선도색을 실시해 친화적인 이미지로 탈바꿈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소방서측은 밝혔다.전통시장 화재진압을 위한 소방차 진입로를 확보해 도색을 함으로써 시장상인들은 자신들의 점포앞 도색라인 안에 물건을 내놓지 않는 등 반응이 가시적으로 나타나고 있어 화재진압 및 안전사고 예방에도 큰 효과를 나타낼 것으로 당국은 기대하고 있다.

전국에서도 시장규모가 큰 5일장인 창녕전통시장은 매 3·8일 장날에는 시장진입로 입구부터 끝나는 지점까지 빈틈없이 좌판이 들어서서 오토바이는 물론 시장인파까지 겨우 지나갈 수 있을 정도여서 화재발생시 소방차 출동로 확보에 취약한 것으로 나타나 당국은 애로사항이 많았다. 이런 가운데 최근 창녕전통시장 590m 구간에 폭 3m의 황색 실선을 500만원을 들여 도색해 소방차 진입도로를 확보했다.

아울러 군은 최근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창녕전통시장 일원에서 창녕경찰서를 비롯한 창녕소방서,지역사회단체와 함께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재예방과 안전관리 홍보 캠페인을 전개했다. 특히 장날이 아닌 평일에도 소방차로 도색한 차로에는 상인들이 소유한 각종 물건을 방치하거나 진열해 소방차 진입에 방해를 하는 모습은 거의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당국의 발 빠른 대처에 전통시장을 찾는 주민들은 각종 안전사고 및 화재진압에 큰 효과는 물론 상인들의 안전에 대한 의식구조 변화가 대내외적으로 전통시장을 찾는 외부인들로부터도 이미지 부각과 함께 전통시장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생각된다.
 
정규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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