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올해 첫 남해군 종합감사
경남도, 올해 첫 남해군 종합감사
  • 이홍구
  • 승인 2017.03.19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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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가 올해 첫 시·군 종합감사인 남해군 감사에 들어간다.

도는 20일부터 28일까지 남해군에 대한 종합감사를 한다고 19일 밝혔다.

2014년 3월 이후부터 현재까지 남해군이 추진한 군정업무 전반을 대상으로 예산낭비 사례 등을 중점 감사한다. 각종 개발사업과 민원 처리에 대한 행정의 적법성 여부도 감사 대상이다.

도는 이번 감사에서 공직자의 무사안일과 집단 민원에 대한 소극적인 일 처리로 도민 불편을 유발하는 민원, 복지, 환경, 공사 등 행정사항 전반을 살핀다. 군정 주요시책 사업의 추진실태와 사업승인, 각종 허가·신고 및 인사운영의 적정성 등도 들여다 본다.

도는 규제개혁 시책에 부응하여 감사기간 중 감사장 내에 적극행정 면책 상담창구를 운영한다. 불합리한 규제를 해결하기 위해 발생한 절차 하자나 위반사항은 해당 공무원의 책임을 면제해 주는 적극행정 면책제도를 활성화한다.

도는 올해 남해군을 비롯하여 산청·하동군 등 3개 군과 2개 직속기관, 7개 사업소, 6개 소방서, 5개 출자·출연기관 등에 대해 종합감사와 회계감사를 할 계획이다.

경남로봇랜드 재단과 7개 시·군의 총사업비 20억원 이상의 대형건설공사에 대한 기술감사와 행정서비스 취약분야는 연중 특정감사한다.

지난 2월에는 도립미술관, 밀양·거제소방서, 경남발전연구원, (재)경남로봇랜드재단를 감사했다.

이광옥 감사관은 “법령을 위반한 보조금 지원, 선심성 예산집행, 부당한 인허가 처리 사항이 적발되면 엄중 조치할 방침이다”며 “감사기간 동안 각종 인허가 관련 부조리, 부당행위 등을 제보하면 감사에 적극 활용하고 제보자의 신분은 보안을 철저히 하여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했다.

부조리 신고는 직통전화(055-860-8841)나 남해군 홈페이지(감사반장에게 바란다)를 이용하면 된다.

이홍구기자 red29@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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