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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청 김용만 주무관 사진으로 사는 인생
안병명  |  hyabm@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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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3.19  20:4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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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함양의 풍광 속에 어우러져 사는 사람들의 진솔한 모습을 담으려 노력했습니다. 언제 카메라를 들이대도 미소로 화답해준 군민들이 고맙지요”

함양의 미를 렌즈 속에 담아 전국에 알리는 공신. 영상미 넘치는 사진으로 지리산 자락의 군소도시를 전국에, 나아가 세계에 알리는 사람이 있다. 함양군청 기획조정실 홍보계 사진담당 김용만(50·사진) 주무관이다.

지난 2010년 공직에 몸을 담은 그는 대학 졸업 후 신문사와 통신사에서 사진기자로 근무했다. 사진기자 경력 덕에 독자의 관심을 끄는 앵글이 무엇인지 누구보다 잘 안다.

그는 주로 함양 8경의 하나인 함양상림공원을 비롯해 고산준령의 지리산과 덕유산을 배경으로 주민들이 살아가는 모습과 세시풍습 등을 찍어 왔다. 그의 사진을 하나하나 감상하다 보면 함양이 살기 좋은 청정 고을임을 한눈에 알 수 있다.

봄나물을 캐는 가족, 청정한 여름 계곡에서 첨벙대며 노는 아이들, 감을 수확하는 농민의 넉넉한 표정 등은 계절마다 전국 언론에 ‘함양군 제공’ 사진으로 소개되고 있다.

그의 사진에는 아름다운 자연은 물론 땀 냄새 물씬 풍기는 함양 사람들의 이야기가 있다. 신문 사진에는 늘 사람이 중심이 돼야한다는 것이 사진기자의 초년병 때부터 몸에 밴 지론이다.

그는 생태사진에도 관심이 많다. 천연기념물이나 멸종위기종도 수차례 카메라에 담았다. 수달과 담비, 원앙, 하늘다람쥐는 그 자체로 함양이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생태도시임을 보여준다.

홍경태 함양군청 기획조정실장은 “저도 함양이 이렇게 살기 좋고 그림거리가 많은 군인 줄 미처 몰랐다. 한 장의 멋진 사진이 가진 파급력은 크다”면서 김 주무관을 치켜세웠다.

이제는 인터넷 포털사이트나 중앙 언론사 편집자는 지방 기사가 마땅히 없으면 “함양에서 올라온 사진 없느냐?”라고 할 정도로 이것이 알게 모르게 김 주무관이 함양을 알리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는 증거다.

그의 사진은 해외에도 알려졌다.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운영하는 페이스북에선 함양군에서 제공하는 사진이 영문 설명과 함께 실리고 있다. 김 주무관은 그동안 신문에 실렸던 사진을 한데 모아 연말께 전시회를 열 계획을 세우고 준비작업을 차근히 하고 있다.안병명기자

 
함양군청 김용만 주무관
김용만 주무관이 다른 일정을 촬영하려고 환하게 웃으며 사무실을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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