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본경선에 김관용·김진태·이인제·홍준표 진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 경선 본선에 김관용 경상북도지사, 김진태 의원, 이인제 전 최고위원, 홍준표 경상남도지사(이상 가나다순) 등 4명이 진출했다.

안상수·원유철 의원은 아쉽게 2차 컷오프에서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한국당 선거관리위원회 김광림 위원장은 20일 여의도 당사에서 이와 같은 내용의 2차 컷오프 결과를 발표했다.

본경선 진출자 4명은 22일 오전 부산에서 부산·울산·경남 책임당원을 대상으로 합동연설회를 개최하고, 23일에는 광주·전남·전북을 대표해 광주에서 합동연설회 또는 토론회를 갖는다. 대구·경북, 충청권은 합동연설회를 대신해 방송토론으로 대체하고, 서울·경기· 강원지역은 24일 오후 2시 방송 3사 합동토론회로 개최키로 했다.

한국당은 26일 시군구 선관위에서 책임당원 현장투표가 실시되고, 29~30일 이틀동안은 여론조사를 실시한다. 책임당원 현장투표(50%)와 일반국민 여론조사(50%)를 통해 오는 31일 전당대회에서 대선후보가 최종 발표한다.

김응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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