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 명예법학박사 학위 수여
경남대, 명예법학박사 학위 수여
  • 황용인
  • 승인 2017.03.22 16: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남대학교 박재규 총장(오른쪽 두번째)은 22일 본관 4층 대회의실에서 경남스틸 최충경 회장(오른쪽)과 러시아 극동연방대학교 쿠릴로프 대외부총장, (주)SJ 하선주 최고경영책임자(사진 왼쪽 첫번째) 등 3명에게 명예박사학위를 수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러시아 블라디미르 쿠릴로프 극동연방대학교의 대외부총장이 경남대학교에서 명예법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경남대학교(총장 박재규)는 22일 본관 4층 대회의실에서 쿠릴로프 대외부총장을 비롯해 경남스틸(주)최충경 회장, (주)SJ 하선주 최고경영책임자에게 명예박사학위 수여식을 열었다.

경남스틸(주) 최충경 회장은 지난 1990년 경남스틸을 설립한 위 투명한 경영과 꾸준한 경영 혁신 등을 통해 굴지의 냉연 철강 전문 기업으로 성장시켰으며, 철강 가공업으로서는 처음으로 코스닥 상장에도 기여 했다.

최 회장은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이면서 창원상공회의소 회장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경남부의장 등을 맡고 있다.

쿠릴로프 극동연방대학교 대외부총장은 법학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이자 뛰어난 교육자 및 교육 행정가로 알려져 있다.

그는 지난 1976년 28세 나이로 러시아 극동국립대학교 교수가 된 이후 지금까지 40여 년 동안 법학전문대학원장과 총장을 고루 역임하며 자국 내 교육발전에 크게 이바지했다.

쿠릴로프 대외부총장은 또 자신이 몸담았던 극동국립대학교에 20개 산하기관을 설립하거나 개설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주) SJ 하선호 최고경영책임자는 일본에서 성공한 기업인이며 사회 활동가로서의 역량을 인증받아 오다 이번에 경남대학교에서 명예정치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그는 일찍이 (주)프런티어 그룹과 (주) SJ의 경영에 매진하면서 금융업을 미국으로까지 진출시켰으며 천연자원 개발ㆍ연구에 박차를 가해 미래 에너지 자원과 관련한 분야에도 업적을 쌓기도 했다.

박재규 총장은 “이번 명예박사학위 수여자들은 국적과 역할은 달라도 자신이 매진하는 분야에서는 최고”라며 “본 대학이 고등교육법 시행령과 우리대학 대학원 학칙에 따라 명예박사학위를 수여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고 밝혔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