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 의회운영위원회(위원장 김재관)가 지난 24일 경남도의회를 방문하여 시도 광역의회 공동발전 방안에 대해 환담을 나누고, 최신 의정활동 지원시설을 둘러봤다.
대구시의회 운영위원회 의원들과 서상우 대구시의회 사무처장 등 일행 10여명이 참석한 간담회에서는 지난 5차 운영위원장 협의회에서 논의된 ‘지방분권 개헌 촉구 건의’ 등 광역의회 공통현안에 관한 논의가 오갔다. 간담을 마친 후 위원회 회의실과 본회의장을 방문해 전자회의시스템과 본회의장 프롬프터 시연 등을 참관했다.
천영기 도의회 운영위원장은 “경남도의회가 선진화된 의사진행시스템을 구축해 다른 지방의회의 부러움을 사고 있으며, 이러한 호평에 힘입어 시설견학 등을 위한 벤치마킹이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도민의 민의를 의정에 반영하기 위해 의원님들의 의정활동 지원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본회의장 프롬프터 도입은 천영기 위원장의 제안으로 이루어져 지난 1월에 개최된 제342회 임시회 본회의부터 운용되고 있으며, 경남도의회가 종이 없는 디지털 의정을 앞당기는 의정 우수사례로 호평을 받고 있다.
김순철기자 ksc2@gnnews.co.kr
대구시의회 의회운영위원들이 경남도의회 본회의장을 방문해 경남도의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경남도의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