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의 봄이 활짝 피었습니다”
“고향의 봄이 활짝 피었습니다”
  • 이은수
  • 승인 2017.03.26 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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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고향의 봄 축제 내달 개막
‘복숭아 꽃 살구 꽃 아기진달래’ 핀 고향의 봄을 맞아 2017 고향의 봄 축제가 창원 도심 곳곳에서 펼쳐진다.

올해 고향의 봄 축제는 오는 4월 8일 오전 9시 30분부터 성산아트홀 야외광장에서 개막식을 갖는다. 고향의 봄 축제는 가곡 ‘고향의 봄’에 담긴 옛 창원의 아름답고 따뜻한 정서를 추억하고 시민들에게 고향에 대한 소중한 추억을 선물하고자 진행된다.

올해 축제는 고향의 봄을 모티브로 펼치는 4개 단체가 각각의 역할을 나누어 진행한다.

문학, 시각예술, 공연 등 순수예술 분야는 창원예총이 주관하고 (사)고향의봄기념사업회와 mbc경남이 어린이 대상 행사를, 천주산진달래축제위원회는 대중성 있는 행사를 구성해 다양한 계층이 참가할 수 있도록 했다.

창원예총은 내달 8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고향의 봄 백일장 △시민학생 미술·서예 실기대회를 연다. 또 △고향의 봄 음악사랑 콘서트(4월 10일·의창노인종합복지관) △신춘음악회(4월 12일·성산아트홀 소극장) △춤·국악공연(4월 13일·성산노인종합복지관) △창원전국사진공모전수상작 전시회(4월 13~16일·성산아트홀 전시장) △연극 ‘소풍’ 공연(4월 14~16일·표현공간) △전국무용경연대회(4월 16일·늘푸른전당)등을 진행한다.

(사)고향의봄기념사업회는 고향의 봄 창작 91주년 기념 ‘창원 어린이 고향의 봄 잔치’를 내달 9일 오후 1시부터 성산아트홀 야외놀이마당에서 펼친다. 어린이와 보호자가 함께하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함께 ‘고향의 봄 스타킹 대회’와 어린이 경제체험 활동인 ‘고향의 봄 어린이 벼룩시장’도 열린다.

더불어 4월 7일부터 9일까지는 제22회 천주산진달래축제가 천주산 정상부에서 능선을 따라 붉게 물든 진달래를 배경으로 펼쳐진다. 4월 29일 오후 3시에는 mbc경남홀에서 제19회 고향의 봄 창작동요제도 열린다.

이 밖에도 경남리틀싱어즈의 축하공연, 인형극 ‘똥돼지 왕방구’, 초청가수 공연, 버스킹, 시민안녕기원제, 북면 막걸리 시식회 등 다양한 행사가 창원 도심 곳곳에서 진행된다.

노래, 춤, 연주 등 스타킹 대회 참가를 원하는 개인·그룹 또는 벼룩시장에 참여할 시민들은 이원수문학관(294-7285)로 사전 신청하면 된다.

김시탁 창원예총 회장은 “생명력이 넘치는 화창한 봄날 많은 분들이 함께 오셔서 꽃비처럼 흩날리는 봄꽃을 맞으며 고향의 봄 축제를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는 창원예총(267-5599).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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