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가점제 검토·자금지원제도 정비 등
“창원국가산단 입주기업의 역외이전을 막아라!”
창원시가 글로벌 경기 침체 및 기계 금속산업 쇠락속에 창원국가산단 입주기업의 역외이전 방지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송성재 창원시 경제국장이 27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통해 국가산업단지 입주기업의 역외이전 방지 대책을 수립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창원시는 27일 “2014~2016년 창원국가산단 입주기업 역외이전현황 분석 결과 ‘수도권 이전’ 8개 사, ‘비수도권 이전’ 56개 사 등 총 64개 사가 이전했다”고 밝혔다.
또한 ‘대형매물부지 매각진행’은 9개 사 51만 386㎡, 매각계획 수립 중인 기업은 7개 사 39만8937㎡로 조사됐다.
창원시는 이에 따라 2014년부터 3년 간 이전·매각·폐업 기업체 추출, 이전 계획 기업 설문조사 등을 바탕으로 단기·중기·장기별 입주기업 역외이전 방지대책을 마련했다.
단기대책으로는 기존 입주기업 대상 분양가점제 검토, 대규모 투자기업 자금지원제도 정비, 중소기업 대상 산업고도화 지원시스템 구축, 입주 가능 업종 다변화 추진 등을 제시했다.
중기대책으로는 대기업 관외 협력업체 유치와 기업지원 전문가 그룹 구성, 유관기관 연계협력 싱크탱크 운영, 맞춤형 인력공급 체계 구축 운영 등을 선정했다.
장기대책으로는 창원국가산단 입지정책 차등화 검토, 창원 INBEC 20 전략산업연계, 근로자 정주여건 인프라 확충, 동남권 미니클러스터 협업과제 발굴 등을 제시했다.
창원시는 단기대책 추진을 위한 실무자 회의와 역외이전 방지를 위한 기업 간담회 등을 개최할 계획이다. 송성재 창원시 경제국장은 “입주기업의 애로·고충사항, 불합리한 규제 등을 발굴해 적극 해소하는 등 입주기업체와 소통을 강화해 기업투자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조사에서 창원국가산단기업 23.8%가 역외이전 계획이 있다고 밝혀 창원시를 비롯한 지역사회의 대책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창원시가 글로벌 경기 침체 및 기계 금속산업 쇠락속에 창원국가산단 입주기업의 역외이전 방지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송성재 창원시 경제국장이 27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통해 국가산업단지 입주기업의 역외이전 방지 대책을 수립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창원시는 27일 “2014~2016년 창원국가산단 입주기업 역외이전현황 분석 결과 ‘수도권 이전’ 8개 사, ‘비수도권 이전’ 56개 사 등 총 64개 사가 이전했다”고 밝혔다.
또한 ‘대형매물부지 매각진행’은 9개 사 51만 386㎡, 매각계획 수립 중인 기업은 7개 사 39만8937㎡로 조사됐다.
창원시는 이에 따라 2014년부터 3년 간 이전·매각·폐업 기업체 추출, 이전 계획 기업 설문조사 등을 바탕으로 단기·중기·장기별 입주기업 역외이전 방지대책을 마련했다.
중기대책으로는 대기업 관외 협력업체 유치와 기업지원 전문가 그룹 구성, 유관기관 연계협력 싱크탱크 운영, 맞춤형 인력공급 체계 구축 운영 등을 선정했다.
장기대책으로는 창원국가산단 입지정책 차등화 검토, 창원 INBEC 20 전략산업연계, 근로자 정주여건 인프라 확충, 동남권 미니클러스터 협업과제 발굴 등을 제시했다.
창원시는 단기대책 추진을 위한 실무자 회의와 역외이전 방지를 위한 기업 간담회 등을 개최할 계획이다. 송성재 창원시 경제국장은 “입주기업의 애로·고충사항, 불합리한 규제 등을 발굴해 적극 해소하는 등 입주기업체와 소통을 강화해 기업투자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조사에서 창원국가산단기업 23.8%가 역외이전 계획이 있다고 밝혀 창원시를 비롯한 지역사회의 대책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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