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한국도로공사 협약...2020년 개통
남해고속도로 김해 무계동 장유IC~부산 강서구 죽림동 가락IC 간 9·4km 사이에 하이패스 전용인 율하IC가 개설된다.
김해시는 27일 허성곤 시장이 김천 한국도로공사 본사를 방문해 김학송 사장과 율하IC 설치사업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하이패스 전용인 율하IC는 총 사업비 80여 억원이 투입되며, 토지보상비는 김해시가 영업소 설치는 도로공사가 부담한다.
나머지 추가 비용은 두 기관이 각각 50%씩 분담키로 했다.
김해 용산마을과 관동마을을 통과하는 율하IC는 다음 달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해 올해 10월에 공사에 들어가며, 2020년 개통예정이다.
율하 IC가 개통되면 장유신도시~부산강서구간 광역도로, 국도 58호선, 지방도 1030호선과 곧바로 연결돼 김해지역 교통여건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현재 장유IC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시가지에서 3.6km를 우회해야 하는데다, 일일 적정 통행량 5만5983대를 이미 넘어서 장유지역에 심각한 교통체증을 유발하고 있다.
시는 지난 해 6월 율하 IC설치를 위한 타당성 검토에 들어가 11월 한국도로공사에서 타당성 인정을 받았고, 올해 2월 국토교통부로부터 고속도로 연결허가 승인을 받았다.
시 관계자는 “율하IC가 개통되면 교통량이 분산돼 인근의 대형 쇼핑센터나 놀이시설을 이용하는 방문객들의 편이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박준언기자
김해시는 27일 허성곤 시장이 김천 한국도로공사 본사를 방문해 김학송 사장과 율하IC 설치사업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하이패스 전용인 율하IC는 총 사업비 80여 억원이 투입되며, 토지보상비는 김해시가 영업소 설치는 도로공사가 부담한다.
나머지 추가 비용은 두 기관이 각각 50%씩 분담키로 했다.
김해 용산마을과 관동마을을 통과하는 율하IC는 다음 달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해 올해 10월에 공사에 들어가며, 2020년 개통예정이다.
현재 장유IC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시가지에서 3.6km를 우회해야 하는데다, 일일 적정 통행량 5만5983대를 이미 넘어서 장유지역에 심각한 교통체증을 유발하고 있다.
시는 지난 해 6월 율하 IC설치를 위한 타당성 검토에 들어가 11월 한국도로공사에서 타당성 인정을 받았고, 올해 2월 국토교통부로부터 고속도로 연결허가 승인을 받았다.
시 관계자는 “율하IC가 개통되면 교통량이 분산돼 인근의 대형 쇼핑센터나 놀이시설을 이용하는 방문객들의 편이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박준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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