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4인, 함안서 연주 하모니
피아니스트 4인, 함안서 연주 하모니
  • 여선동
  • 승인 2017.03.27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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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9일 함안문예회관, 이혜전·이혜은 등 공연
함안군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29일 오후 7시 30분, 함안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피아니스트 이혜전, 이혜은, 정민경, 나정혜의 하우스콘서트 공연을 선보인다.

4명의 피아니스트가 함께하는 이색적인 이번 공연은 학창시절부터 우정을 키워온 이들의 돈독한 우정이 빛을 발하며 각자의 음악적 색채에 서로의 다른 색을 더해 다채로운 빛깔의 무대로 꾸며질 예정이다.

이들은 피아노 1대에 두 사람이 함께 연주하는 피아노 포핸즈(4 hands) 구성부터 투 피아노(2 piano) 에잇 핸즈(8 hands)까지 피아노로 보여줄 수 있는 가장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프로그램으로는 드뷔시의 작은 모음곡, 피아졸라의 리베르탱고, 보로딘의 오페라 ‘이고르공’ 중 폴로베츠인의 춤, 생상의 죽음의 무도 등이 연주될 예정이다.

피아니스트 이혜전은 서울예술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기악과 수석졸업, 미국 뉴잉글랜드 콘서바토리에서 우수실기상과 석사학위를 받았다. 음악을 대하는 엄격함과 자유로움, 순수와 열정을 지니고 세계 각국에서 독주와 듀오 연주를 통해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피아니스트 이혜은은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실기 수석졸업, 뉴잉글랜드 콘서바토리에서 석사과정, 보스톤 대학에서 박사과정을 마쳤다. 쇼팽협회 정기 연주회, 보스턴 대학교 동문음악회를 비롯해 플루트·바이올린 독주회 반주 등 끊임없는 활동을 통해 음악적 기량을 보여주고 있다.

피아니스트 정민경은 카네기 멜론 대학교에서 석사학위를, 프랑스 파리 French Piano Institute 주최 페스티벌에서 연주자 과정을 수료했다. 세련된 테크닉과 영감이 살아 숨 쉬는 피아니스트라는 평을 받으며, 수회의 피아노와 앙상블 연주활동 등 끊임없이 연구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피아니스트 나정혜는 피바디음악대학과 동대학원에서 석사학위, 남가주대학교에서 음악박사학위(DMA)를 취득했다. 독일의 바트 베르트리흐 국제 마스터코스 등의 참가교수로 활동했으며 매년 독주와 반주, 다양한 장르의 실내악 연주를 통해 활발한 활동을 전개 중이다.

공연과 예매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함안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www.hamanart.or.kr) 또는 전화(580-3608, 3613)로 문의하면 된다.

여선동기자 sundong@gnnews.co.kr



 
하우스콘서트
0327 하우스콘서트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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