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그룹(회장 성세환)은 28일 부산은행 본점에서 모바일 전문은행 ‘썸뱅크’ 출시 1주년 기념식을 갖고 앞으로 더울 편리하고 유용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썸뱅크는 BNK금융그룹이 지난해 3월 롯데그룹과 제휴해 출시한 국내 최초 금융과 유통이 결합한 형태의 모바일 은행이다.
1년간 총 회원수 25만명, 수신 630억원, 여신 140억원을 달성하며(지난 27일 현재) 모바일 전문은행으로서 양호한 실적을 나타내고 있다.
썸뱅크는 화상인증 시스템을 통해 은행 방문 없이 저녁시간과 주말에도 계좌 개설, 정기예금 가입, 대출 신청 등이 가능하다.
은행권 최고 수준인 연 2.2%(우대금리 포함) 금리를 제공하는 ‘MySUM정기예금’, 최신 스크래핑 기법을 활용한 무방문·무서류·무보증 방식의 ‘MySUM 신용대출’, 자동으로 한도 증액이 가능한 마이너스통장인 ‘My포켓론’ 등 다양하고 혁신적인 금융 상품들이 탑재되어 있다.
최대 90% 환율우대를 제공하는 환전서비스, 전화번호만으로 송금 가능한 ‘썸씽 송금’, ‘더치페이’, ‘휴대폰 출금 서비스’, ‘스마트오더’ 등 특화 핀테크 서비스도 확대하고 있다.
BNK금융그룹 성세환 회장은 “이종 업종과의 융합 및 차별화된 모바일 전략으로 국내외 모바일 금융 시장을 선도해 나가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BNK금융그룹은 출시 1주년을 통해 롯데그룹과의 제휴를 강화해 유통형 모바일 은행의 장점을 더욱 높이고 문화, 교통과 금융을 결합한 서비스를 추가로 출시할 예정이다.
다음달부터 썸뱅크 디자인 개선 및 회원가입 최소 연령도 확대한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
금융그룹 성세환 회장(사진 왼쪽에서 6번째)과 BNK부산은행ㆍ경남은행 등 관계자들은 28일 부산은행 본점 회의실에서 썸뱅크 1주년 기념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