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대식 사천시의회 의장
사천시의회가 마침내 제7대 후반기 의장을 뽑았다. 당초 일정대로 진행됐다면 지난해 7월부터 임기가 시작돼야 했다.
후반기 의장에는 바른정당 한대식(68·가 선거구) 의원이 선출됐다.
한 의장은 지난 27일 개최한 ‘사천시의회 제210회 임시회’에서 후반기 의장에 선출돼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사천시의회는 후반기 의장단 선출과정에서 의원간에 갈등과 반목으로 의장단 장기 공석사태가 벌어지는 등 지탄을 받았다.
한 의장은 “전체 시의원을 대신해 먼저 사과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 그동안 의회 파동을 지켜보면서 질책을 쏟아낸 시민 한 분, 한 분의 마음을 너무 잘 알고 있다”며 “이제는 내부 갈등과 반목을 치유하고 오로지 사천시민만 보고 가겠다”는 각오를 먼저 밝혔다.
임기 동안 의원 개개인을 만나 화합과 소통에 적극 나서겠다고 했다.
한 의장은 “의원들은 비록 소속 정당과 성향이 다르지만 지역민의 선택을 받아 선출된 이들이다. 시민 여론을 의식하고 있고, 지역구와 시발전을 위해 역할을 해야 한다는 사실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의원들과 만나 그동안의 갈등과 반목을 하나씩 차근차근 풀어나갈 생각이다”고 밝혔다.
사천시는 항공산단 등 굵직한 대형사업들이 산적해 있어 어느때보다 의회의 역할이 강조되고 있다.
한 의장은 “지금 사천시는 바다케이블카 준공과 운행, 항공국가산단과 MRO 등 향후 사천의 미래를 좌우하는 중요한 일들이 쌓여 있다. 시의회가 먼저 하나의 목소리를 내고 집행기관에 대한 감시와 견제, 협조 등을 통해 사천시 발전을 이끌어 나가는 제역할을 충실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의장에 선출되기까지 그 역시 각종 루머로 말 못할 속앓이를 해야 했던 만큼 의장직 수행에 대한 각오도 남달랐다.
한 의장은 “지금 사천시의회가 어려운 시기에 의장을 맡게 됐다. 임기 동안 오로지 사천시의 발전을 위하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겠다. 부끄럽지 않는 의장이 되겠다. 환골탈태하는 사천시의회를 지켜봐 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이웅재기자
후반기 의장에는 바른정당 한대식(68·가 선거구) 의원이 선출됐다.
한 의장은 지난 27일 개최한 ‘사천시의회 제210회 임시회’에서 후반기 의장에 선출돼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사천시의회는 후반기 의장단 선출과정에서 의원간에 갈등과 반목으로 의장단 장기 공석사태가 벌어지는 등 지탄을 받았다.
한 의장은 “전체 시의원을 대신해 먼저 사과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 그동안 의회 파동을 지켜보면서 질책을 쏟아낸 시민 한 분, 한 분의 마음을 너무 잘 알고 있다”며 “이제는 내부 갈등과 반목을 치유하고 오로지 사천시민만 보고 가겠다”는 각오를 먼저 밝혔다.
임기 동안 의원 개개인을 만나 화합과 소통에 적극 나서겠다고 했다.
한 의장은 “의원들은 비록 소속 정당과 성향이 다르지만 지역민의 선택을 받아 선출된 이들이다. 시민 여론을 의식하고 있고, 지역구와 시발전을 위해 역할을 해야 한다는 사실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의원들과 만나 그동안의 갈등과 반목을 하나씩 차근차근 풀어나갈 생각이다”고 밝혔다.
사천시는 항공산단 등 굵직한 대형사업들이 산적해 있어 어느때보다 의회의 역할이 강조되고 있다.
한 의장은 “지금 사천시는 바다케이블카 준공과 운행, 항공국가산단과 MRO 등 향후 사천의 미래를 좌우하는 중요한 일들이 쌓여 있다. 시의회가 먼저 하나의 목소리를 내고 집행기관에 대한 감시와 견제, 협조 등을 통해 사천시 발전을 이끌어 나가는 제역할을 충실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의장에 선출되기까지 그 역시 각종 루머로 말 못할 속앓이를 해야 했던 만큼 의장직 수행에 대한 각오도 남달랐다.
한 의장은 “지금 사천시의회가 어려운 시기에 의장을 맡게 됐다. 임기 동안 오로지 사천시의 발전을 위하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겠다. 부끄럽지 않는 의장이 되겠다. 환골탈태하는 사천시의회를 지켜봐 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이웅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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