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후쿠오카현의회, 도의회 우호 방문
日 후쿠오카현의회, 도의회 우호 방문
  • 김순철
  • 승인 2017.03.30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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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후쿠오카현의회 나카오 마사유키 의장 등 우호방문단 일행이 지난 29일 경남도의회를 방문, 도의회 해외친선의원연맹 이병희 회장(밀양 1·자유한국당)을 비롯한 도의원들과 교류활동을 벌였다.

나카오 마사유키 의장 등 현의회 의원 16명의 이날 방문은 지난 2012년 5월 우호친선교류협약을 체결한데 따른 것으로, 2013년과 2016년 2회에 걸쳐 한·일우호의원연맹이 경남도의회를 방문한 바 있다.

이병희 회장은 환영사에서 “후쿠오카현은 지리적으로도 대한해협을 마주보고 가까이 위치해 있어, 역사적으로 우호교류의 역사가 깊으며 정서적으로도 양국의 교류활성화를 위해 매우 좋은 조건을 갖추었다고 생각한다”며 “양 도·현 의회 의원들간의 친선을 더욱 돈독히 해서 경제·문화적 교류를 확대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방문단 대표인 나카오 의장의 인사에 이어 친선연맹 의원들은 우호교류 협력방안에 관해 환담을 나눈 후, 본회의장의 프롬프터 시연 등 주요 의정시설을 견학했다.

이어진 환영만찬에서 박동식 도의회 의장은 “후쿠오카현의회와 본격적인 우호교류를 실시한 지 6년이 접어들면서 우호관계가 한층 강화됐다”며 “국경을 넘어 양 지역의 상생발전을 위하여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협력을 위해 노력하자”고 말했다.

후쿠오카현의회 방문단은 30일에는 전남도의회, 31일에는 한·일친선중앙협회 방문을 끝으로 공식일정을 마치고 출국할 예정이다.

김순철기자 ksc2@gnnews.co.kr



 
경남도의회를 우호 방문한 일본 후쿠오카현의회 나카오 마사유키 의장 일행이 박동식 경남도의회 의장 등 도의원들과 본회의장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경남도의회
일본 후쿠오카현의회 나카오 마사유키 의장(오른쪽)이 경남도의회를 방문, 이병희 해외친선의원연맹 회장과 악수하고 있다. 사진제공=경남도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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