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는 전국의 심리학 관련 학과의 신청을 받아서 지난달 21일 전국 32개 대학을 도박문제 예방활동단으로 선정, 발표했다.
도내에는 경남대(심리학과)를 비롯해 경상대(사회복지학과), 경남과기대(사회복지학과), 창신대(사회복지학과) 등 4개 대학이 참여한다.
따라서 경남대학교 심리학과 도박문제 예방활동단(지도교수 조옥귀)은 최근 인문관 309 강의실에서 도박문제 예방활동단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들은 지원금을 받아 대외적으로는 한국도박문제관리 경남센터, 교내에서는 학생상담센터, 교내방송국과 연계하여 지난 1일부터 오는 12월 초까지 건전 여가문화 조성 및 대학생 도박문제 예방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게 된다.
도박문제는 근간에 대학생뿐 아니라 중고등학교 청소년들에서 조차도 널리 퍼지고 있는 상태이다.
한편 도박문제 예방활동단은 학교 축제 때 대학생 도박문제에 대한 캠페인과 더불어 도박문제와 중독의 폐해를 알리고 예방하는 사업을 진행한다.
또한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도박문제 관련 특강을 이어갈 예정이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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