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보선 현장] 도의원 양산 제1선거구
[재보선 현장] 도의원 양산 제1선거구
  • 손인준
  • 승인 2017.04.09 08: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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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대리전”…물금신도시 표심잡기
4·12 재·보궐선거가 막바지에 접어들고 있는 가운데 양산제1선거구(물금·원동·강서·상북·하북)는 더불어민주당, 자유한국당, 국민의당 등 3당 후보자들이 치열한 접전을 벌여 표심향방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이번 선거는 탄핵정국을 맞아 3명의 정당 후보자가 오는 5월 대선과 내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민심의 향방을 가늠하는 대리전 양상을 띠고 있다.

9일 각 후보자들은 총 유권자 70%에 달하는 물금 신도시를 비롯, 강서·상북·하북지역을 돌며 한표라도 얻기 위해 막바지 표밭을 분주히 누비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김성훈(39·기호 1번)후보는 서형수 국회의원(양산을)을 비롯한 김두관 의원, 심경숙 양산시의회 부의장 등 정당 관계자들이 지원에 나서고 있다.

김 후보는 신도시 아파트 단지를 돌며 “신도시는 20~40대가 전체 인구의 50%가 넘는 양산의 정치 1번지로 주목받는 도시”라며 “젊은층과 마음을 공유하는 자신을 지지해 줄 것”을 호소했다.

자유한국당 곽종포(45·기호 2번) 후보는 윤영석 국회의원(양산갑), 소속 시의원과 함께 민심잡기에 사활을 걸고 있다. 곽 후보는 “양산은 10여 년 전에 비해 도시가 팽창하고 하루가 다르게 변하는 역동성을 가진 도시로서 이에 맞는 의회활동을 펼칠 수 있는 제가 바로 양산 발전 적임자”라고 말했다.

국민의당 강창준(46·기호 3번) 후보도 표심잡기에 나섰다. 특히 안철수 후보가 양산을 찾아 재래시장 등을 돌며 득표활동에 힘을 보탰다. 강 후보는 “지금 사회에서 일어나는 노후문제와 실업문제, 빈곤격차 등 공정하지 못한 문제 해결이 바로 투표에 있다”며 “시민들이 주인되는 시민사회가 될 수 있도록 표를 몰아 달라”고 호소했다.

손인준기자 sonij@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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