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환길의 지리산 약용식물] 돌단풍(석호채·石虎菜)
[성환길의 지리산 약용식물] 돌단풍(석호채·石虎菜)
  • 경남일보
  • 승인 2017.04.09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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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환길의 지리산 약용식물] 돌단풍(석호채·石虎菜)


범의귀과에 속하는 돌단풍은 다년생 초본으로 바위틈이나 돌틈 사이에 자생하며 키가 20~30cm 정도로 자라고 근경(根莖)이 굵게 뻗어 있다. 잎은 근경의 끝이나 그 근처에서 1~2개가 올라와 긴 잎자루 끝에 5~7개로 갈라져 단풍잎 모양이다. 잎 열편은 난형 또는 긴 난형에 윤채(潤彩)가 나고 잎 가장자리에 잔 톱니가 있다. 꽃은 4~5월에 백색 또는 백색바탕에 붉은 빛이 도는 꽃이 피고 열매는 7~8월에 결실한다.

돌단풍은 꽃이 좋아 관상용으로 인기가 있고 새순이나 꽃대는 나물로 식용하며 뿌리를 포함한 전초(全草)는 약용에 사용하는데 생약명은 석호채(石虎菜)라고 한다. 석호채는 맛이 쓰고 약성은 시원한 성질로 심장기능을 강화하는 강심작용과 이뇨작용의 효능이 있다. 심장복통과 강심 협심증 부정맥 이뇨 부종 소변불리 등을 치료하며 옛날 민간약으로 각종 심장병의 치료에 사용했다고 전래되고 있다.

/약학박사·한국국제대학교 제약공학과 석좌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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