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지역산업 발전전략 세미나 개최
창원시, 지역산업 발전전략 세미나 개최
  • 이은수
  • 승인 2017.04.11 16: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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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격선수권 연계 지역산업 발전전략 모색
창원시는 11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2018 창원세계사격선수권대회’와 ‘창원의 지역산업 발전전략 도출을 위한 학술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2018 창원세계사격선수권대회’와 창원의 스포츠산업, 관광산업, 첨단산업의 연계성 발굴과 이를 통한 지역산업 발전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구창 창원 제1부시장은 “대회기간 중 국내외 기업 CEO 초청을 통해 국가 및 지역경제 발전방향을 토론해 비즈니스 네트워킹을 통한 사업기회를 공유할 수 있는 방안이 논의되고, 대회를 계기로 국내외 각종 사격대회 유치, 관광사격장 설치를 통해 창원의 사격관광이 활성화 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제발표를 맡은 노상환 경남대 교수는 스포츠 첨단산업 활성화, 스포츠 관광산업 활성화, 지속가능한 행복도시건설을 통한 창조적인 첨단기계 융합도시와 관광도시 창원건설 등을 주장했고, 정오현 창원시정연구원 연구위원은 “2018 창원세계사격선수권대회의 경제적 파급효과는 2402억 원의 생산유발효과, 2084명의 고용유발효과, 409억 원의 소득유발효과가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주제발표에 이은 종합토론에서 에르네스 주한스페인상공회의소 회장은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과 ‘2007년 아메리카스컵 대회’를 예로 들면서 ‘스포츠대회 이후 관광산업과 연계한 스포츠·관광 융합정책’을 강조했다.

김찬모 ㈜부경 대표이사는 “마스터플랜 수립, 스포츠관광빌리지 조성, 스포츠관광콤플렉스 구축, 창원시만의 차별화 전략 등의 수립을 통해 대회의 컨셉을 ‘스포츠관광도시 만들기’로 분명히 정립하고 추진해 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병국 창원세계사격선수권대회조직위 사무총장은 “창원국제사격장의 스포츠관광 자원화를 위해 창원국제사격장의 스포츠관광 브랜드화, 도심지에 위치하는 지리적 이점을 활용할 수 있는 관광콘텐츠 개발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김현철 창원산업진흥원 선임연구원은 “장비 제조분야 개발자와 스포츠 지도자들과의 교류를 통한 연구개발과 스포츠산업과 산업간 융합된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기업지원 프로그램의 지원”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김기영 창원시정연구원 연구원은 홍보·마케팅 활동 강화, 창원국제사격장의 지속적 활용을 위해 일반 대중관광객 이용 확대 방안 마련, 사격을 통한 도시 간 스포츠교류 확대의 필요성 등을 제시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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