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립남해대학(총장 홍덕수)은 남해군 귀농·귀촌인을 위한 원예조경 특별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어 귀농 귀촌인과 농업후계자들에게 큰 도움을 주고 있다.
12일 대학에 따르면 관광조경디자인과는 2017학년도 신입생 모집에서 남해군 귀농귀촌 희망자와 정착인, 농업후계자를 대상으로 한 특별반을 모집, 21명의 신입생이 입학했다.
만학도 신입생에게 지원하는 ‘열정입학 장학금’80만원과 다양한 국가 장학금을 통해 등록금 부담 없이 학업을 이수할 수 있도록 했으며, 졸업시 조경산업기사, 실내조경기사, 시설원예산업기사 등 원예조경분야 자격증 취득이 가능하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권대곤 학과장은 “매년 늘고 있는 귀농·귀촌인에 주목하고, 성공적인 귀농·귀촌 정착을 유도하여 미래 삶에 대한 역량을 강화해 나갈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이번 귀농·귀촌 과정을 마련하게 됐다”며 “원예조경, 농업경영, 유통 기술교육 등 귀농·귀촌인을 위한 종합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해 귀농·귀촌인들이 부농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밀착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차정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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