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정당 유승민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개시(17일) 이후 하루 평균 4∼5개 이상의 유세 일정을 소화해 왔지만, 19일에는 오전 서울 강북구에 있는 4·19 민주묘지를 참배하고 인근 노원역에서 출근인사로 짧은 유세를 대신한 것 외에 다른 일정을 잡지 않았다.
유 후보는 방명록에 “4·19 정신을 이어받아 정의로운 민주공화국 건설에 신명을 바치겠습니다”라고 적었다.
유 후보는 참배 후 기자들에게 “지금 이승만 전 대통령부터 박근혜 전 대통령까지 그 시대의 큰 획을 긋고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이제 새로운 시대가 시작되는 데 좋은 일보다는 많이 힘든 일이 기다리고 있어 앞으로 국가 리더십 역할이 정말 중요한 때”라고 말했다.
한편 유 후보는 대선 완주 의지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지지율이 저조하자 당·내외 보수층에서 후보 단일화 압박으로 연일 곤혹을 치르고 있다.
김응삼기자
유 후보는 방명록에 “4·19 정신을 이어받아 정의로운 민주공화국 건설에 신명을 바치겠습니다”라고 적었다.
한편 유 후보는 대선 완주 의지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지지율이 저조하자 당·내외 보수층에서 후보 단일화 압박으로 연일 곤혹을 치르고 있다.
김응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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