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현동, 주민1만 명 시대 ‘활짝’
창원시 현동, 주민1만 명 시대 ‘활짝’
  • 이은수
  • 승인 2017.04.20 15: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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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적인 성장 관건은 생활 인프라 구축
창원시 마산합포구 현동는 전입인구가 지난 14일 1973년 주민센터 개소 이래 최초로 인구 1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현동 전입 1만 명째 주인공은 산호동에서 전입 온 성재용 씨 가족으로 자연환경과 교통편이 좋아서 이사를 결정했다고 한다.

이에 남을현 현동장은 1만 명째 주인공에게 집들이 화분을 전달하며 축하인사를 건넸으며, 마산시농협에서도 10만 원이 입금된 전입자 환영통장을 개설해 전달했다.

현동은 2014년말부터 현재까지 4개 공동주택 입주가 완료됐으며, 중흥3차 1343세대 입주가 시작됨에 따라 올해 인구수가 1만4000명을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따라 신도시 지역 성장 관건은 주변지역에 학교 등 교육시설과 생활체육시설, 복지시설과 함께 각종 생활편의시설 확충 등 인프라 구축이 되고 있다.

남을현 현동장은 “찾아가는 전입신고 사무실 등 입주민의 불편함이 없도록 두루 살피며, 살기 좋은 현동을 만들기 위해 주민센터 전 직원이 한마음이 되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성씨 가족은 농협으로 받은 10만 원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으로 기탁해 훈훈한 감동을 주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현동 전입 1만 명째 주인공이 된 성재용 씨 가족이 남을현 현동장 등으로부터 전입 축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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