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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라돈 세이프’지역 구축하동군, 연세대 환경보건센터와 MOU체결
군청, 문예회관 주요기관 라돈 측정기 설치
최두열  |  hadong8050@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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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4.20  21: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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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로 하동군이 군 전역에 라돈(Rn)안전지대를 구축한다.

하동군은 19일 화개면 켄싱턴리조트에서 연세대 자연방사능 환경보건센터와 ‘라돈 세이프(safe) 선점을 위한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하고 국내 최초로 ‘라돈 세이프 군(郡)’을 선언했다고 20일 밝혔다.

라돈은 강한 방사선을 내는 비활성 기체 원소로 우라늄과 토륨의 방사성 붕괴 사슬에서 라듐을 거쳐 생성된다.

토양이나 암석, 물 속에서 라듐이 핵분열할 때 발생하는 무색·무취 가스로 높은 농도에 지속적으로 노출될 경우 폐암·위암 등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졌다. 라듐은 토양, 콘크리트, 석고보드, 석면슬레이트 등 건축자재 중에 존재하며 라듐에서 나오는 라돈가스는 직접 방사되거나 지중에서 발생해 실내로 침투한다.

이날 화개면 탄소없는 마을 주민과 환경단체, 환경담당 공무원, 환경보건센터 연구원 등 70여명이 참석한 행사에서는 윤상기 군수와 조승연 환경보건센터장이 협약서에 서명하고 업무수행에 협력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지역 내 라돈 관리를 위한 모니터링과 컨설팅을 실시하고 지역산업 관련 분야의 공동연구 활동을 추진키로 했다. 또한 관련 기술·인력·장비의 교류는 물론 데이터베이스 구축, 공동 세미나 개최, 연구원 교류 등에도 상호협력키로 했다.

이날 라돈 인체 유해성과 향후 연구·관리 방안에 대해 2010년 국내 처음으로 연세대에 자연방사능(라돈) 환경보건센터를 설립하고 센터장에 취임한 조승연 교수의 특강이 진행됐다.

군은 이어 20일 환경보건센터 주관으로 군청, 문화예술회관, 야생차박물관, 박경리문학관, 종합사회복지관, 실내체육관 수영장 등 많은 사람이 이용하는 주요 시설에 라돈 측정기를 설치하고 향후 분석 및 대책 마련 등의 피드백을 실시하기로 했다.

최두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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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연 환경보건센터장(좌측)과 윤상기 군수(우측)가 업무협약을 하고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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