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과학의 요람 ‘경남과학교육원’
경남 과학의 요람 ‘경남과학교육원’
  • 김영훈 기자
  • 승인 2017.04.24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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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창의적 탐구로 과학 인재 배출”

지난 2007년 재개원 한 경남과학교육원이 올해로 개원 10주년을 맞는다. 그동안 경남과학교육원은 해마다 10만여 명의 학생과 학부모들이 찾으면서 경남의 대표적인 과학의 요람으로 성장했다. 특히 최근에는 제4차 산업혁명이 대두되면서 소프트웨어·정보화·스마트교육 분야에 대한 투자가 요구되고 있다. 이러한 시점에 기초과학의 원리와 창의적 탐구능력 함양을 통해 미래과학인재를 배출하고자하는 경남과학교육원의 역할이 새삼 주목을 받고 있다. 본보는 세 차례에 걸쳐 경남과학교육원의 기능과 역할 등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편집자주

(1) “창의적 탐구로 과학 인재 배출”
(2) 화석을 통해 배우는 과학의 신비

(3) 자연의 아름다움과 생태계 모습

경남과학교육원은 1975년 4월 21일 마산시 자산동에서 처음 문을 열었다. 천체과학실과 천체 관측실을 운영하면서 우주 과학에 대한 교육이 이뤄졌다. 2007년 11월 1일 과학영역을 확장해 진주시 진성면에서 재개원 했다. 이곳에는 천연기념물 제395호인 새 발자국 화석과 공룡발자국의 실제 화석산지로 이들의 모습을 통해 태고의 신비와 과학의 발전까지 확인 할 수 있게 했다.

또 과학관, 실험실, 특별실 등으로 분류해 보고, 만지고, 느끼면서 기초과학의 원리를 익힐 수 있게 했다. 올해는 경남과학교육원 전시관 현대화사업 5개년 사업을 마무리하고 ‘과학을 알면 새로운 세계가 보인다’는 슬로건으로 제2의 출발을 했다.

경남과학교육원은 지난 2013년부터 23억여 원을 투입해 노후화된 전시물을 첨단 과학 전시물로 계속 교체하면서 수준 높은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지난해에는 13종의 신규 전시물을 설치했다. 이중 탐험! 시간여행’과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 전시물은 증강현실(AR)을 도입,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올해에는 스케치 아쿠아리움, 전통과학, 지구과학 영역 등의 전시물을 설치해 현대화 사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김동환 경남과학교육원장은 “개원 10주년을 맞이해 현대화 사업이 순조롭게 마무리되도록 할 것”이라며 “과학에 관심이 많은 학생들이 체험활동을 통해 기초과학에 관심을 갖고 궁극적으로 우리의 미래를 이끌 과학자로 성장하는데 기여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영훈기자 hoo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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