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후보측 “대우조선 구조조정 후 회생”
홍 후보측 “대우조선 구조조정 후 회생”
  • 김응삼 기자
  • 승인 2017.04.25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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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출가능 보도 사실과 다르다"
자유한국당은 25일 ‘홍준표 후보가 대우조선해양을 시장해서 퇴출할 수도 있다’고 보도한 일부 언론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고 말했다.

전희경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은 이날 오후 현안관련 브리핑에서 “오늘 문화일보 언론 기사에 홍준표 후보가 대우조선해양 문제에 대해 ‘퇴출가능’ 입장이라고 보도됐는데, 이는 홍준표 후보의 입장과 다르다”며 “홍준표 후보도 대우조선해양은 구조조정 후 회생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카드가맹점 수수료율 인하와 관련된 보도내용과 관련해서도 정정한다. 홍준표 후보는 카드가맹점 수수료율 인하에 대해 찬성하는 입장이다. 따라서 이 보도 역시 사실과 다르다”고 강조하며 “홍 후보의 정책관련 사항에 대해서는 당 정책위와 협의 후 보도해 달라”고 당부했다.

문화일보는 25일자 경제면을 통해, 금융 현안인 대우조선해양 구조조정과 신용카드 수수료 문제에 대해 대선 후보들의 입장을 보도했다.

대우조선해양 회생과 관련해서는 다른 후보는 ‘살려야 한다’는 입장을 밝힌 반면 홍준표 후보만이 시장 논리를 내세워 대우조선해양을 시장에서 퇴출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문화일보는 “홍 후보는 ‘대우조선이 좀비기업이라면 정부 지원을 계속하는 것은 경제 정의에 맞지 않는다. 특히 중국의 추격으로 경쟁력을 잃었거나 잃을 것이 예상되는 한계 부문을 정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고 보도했다.

또 카드 가맹점 수수료 문제와 관련해서도 홍 후보를 제외하고는 모두 영세가맹점 우대 수수료율 적용 대상 확대, 중소 가맹점 우대 수수료율 인하 등을 주장했다고 보도했다.

김응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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