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역 후보 지지선언 잇따라
경남지역 후보 지지선언 잇따라
  • 김순철 기자
  • 승인 2017.04.26 23: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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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대 대선을 앞두고 각계 각층에서 대선후보 지지 선언이 잇따르고 있다. 26일 하루에만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3건의 기자회견을 갖고 자신이 지지하는 후보에게 한 표를 호소했다. 
이태일 전 경남도의회 의장 등 전직 경남도의원들이 중심이 된 ‘무궁화포럼’은 26일 오전 경남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홍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사드와 전술핵을 적시에 배치해 북한의 남침야욕을 차단할 것”이라며 “북한의 눈치만 보고 그들의 놀음에 놀아나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의 힘으로 자유 대한민국을 사수하는 일에 앞장서야 한다”며 “홍 후보가 압승하는 그 날까지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25일에는 대한미용사회 경남도지회 주외숙 회장과 10여명의 회원도 경남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홍준표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홍 후보가 서민경제를 확실하게 살릴 수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어 “홍 후보는 서민 골목상권과 임차상인의 영업권 보호에 가장 적합한 정책을 약속하고 소상공인 금융권 대출 확대와 자생력 제고를 위해 노력한다”고 지지 이유를 덧붙였다.
창원지역 택시기사들은 26일 경남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 후보 당선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비정상이 정상이었고 비상식이 상식이었던 적폐를 청산하기 위해 정권교체는 필수”라며 “노동자로 살아가는 대다수 국민을 대변할 대통령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불공정한 비정규직 차별 철폐 공약으로 문 후보의 노동개혁 의지와 이에 대한 이해를 확인할 수 있다”며 “택시노동자 삶의 질을 높일 적임자는 문 후보라는 결론을 내렸다”고 덧붙였다. 기자회견에 앞서 이들은 택시 공공성 강화, 택시노동자 처우 개선, LPG 가격 안정화 등에 문 후보와 뜻을 함께 한다는 협약서에 서명했다.
경남지역 각계 인사들도 이날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를 지지하고 나섰다.
이날 경남 각계 인사 13명은 경남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에게는 극단적 이념의 소유자가 아닌 조화로운 통합의 지도자가 필요하다”며 “경제·고용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식견도 지니고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남북통일을 위한 중장기 로드맵, 저출산 대책, 표류를 거듭하는 교육제도에 대한 문제의식도 요구된다”며 “안 후보는 온화하고 합리적 성품으로 각종 국가적 난제를 해결할 지도자”라고 덧붙였다. 
김순철기자 ksc2@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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