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회 내부조율 안돼 대선 이후로
속보=진주시와 진주시의회의 본예산 삭감문제 논의를 위한 간담회가 의회내 의원들간 내부조율 실패로 대선 이후로 연기됐다.(본보 26일자 1면 보도)
당초 간담회는 시의원 7명(예결위원 4명, 추경예산 편성촉구 기자회견 참석 시의원 9명중 3명), 집행부 국장급 공무원 7명으로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28일 오후 2시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추경편성을 촉구한 시의원 9명이 간담회 절차를 문제 삼아 참석을 거부해 무산됐다.
A 의원은 “의장단은 사전에 20명 전체 의원들의 의견을 묻지 않은 채 집행부에 간담회를 제안했고 언론에도 알렸다”며 “과정이 거꾸로 됐다”라며 불참이유를 밝혔다.
시의회는 ‘당초예산 심사를 맡았던 예결위원 7명으로 간담회를 28일 예정대로 개최하자’고 진주시에 다시 제안했으나 진주시는 ‘당초 합의대로 위원을 구성할 것’을 요구했다. 이에 따라 간담회를 열지 못하고 대선 이후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
이성환 진주시의회 운영위원장은 “대선일정과 위원 구성문제로 간담회를 연기하기로 했다”며 “5월 9일 대선이후 다시 논의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철홍기자 bigpen@gnnews.co.kr
당초 간담회는 시의원 7명(예결위원 4명, 추경예산 편성촉구 기자회견 참석 시의원 9명중 3명), 집행부 국장급 공무원 7명으로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28일 오후 2시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추경편성을 촉구한 시의원 9명이 간담회 절차를 문제 삼아 참석을 거부해 무산됐다.
A 의원은 “의장단은 사전에 20명 전체 의원들의 의견을 묻지 않은 채 집행부에 간담회를 제안했고 언론에도 알렸다”며 “과정이 거꾸로 됐다”라며 불참이유를 밝혔다.
이성환 진주시의회 운영위원장은 “대선일정과 위원 구성문제로 간담회를 연기하기로 했다”며 “5월 9일 대선이후 다시 논의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철홍기자 bigpe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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