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산·학·관 취업지원 간담회’
창원시, ‘산·학·관 취업지원 간담회’
  • 이은수
  • 승인 2017.04.30 02: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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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형 인재양성·정보제공 등 필요
청년정책TF팀 구성 문제해결 지원
창원시는 청년이 겪는 가장 큰 문제 중 하나인 일자리문제 해결을 위해 ‘기업이 바라는 인재 양성 및 성공취업 지원’이라는 주제로 창원시 소재 기업체 14개소, 대학 6개 기관과 함께 ‘의견 교환을 위한 간담회’를 지난달 28일 시청 제2별관 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윤지하 창원시 일자리창출과장이 창원시가 현재 기업 및 구직자를 대상으로 시행중인 청년해외인턴사업 등 5개 훈련지원 사업, 지역인재 우선채용 프로젝트 등 15개 일자리창출지원 사업, 스타트업 창업동아리 육성 등 4개 창업지원 사업 등에 대한 사업을 설명했으며, 이어 간담회 주제에 대한 토론으로 진행됐다.

이번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들은 기계 및 전자·전기 등의 분야에서 높은 기술력을 인정받아 창원시에 오랜 기간 굳건히 뿌리를 내린 강소기업들로,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각 기업 인사담당자들은 ‘기업에서 요구하는 인재상 및 갖춰야할 소양’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고, 참석한 각 대학 취업부서 담당자들은 “소속 대학생에게 알려 성공적인 취업이 될 수 있도록 기업에서 직원복지, 임금 등에 대한 정보 및 채용동향 등에 대한 정보를 보다 상세하게 제공해 줬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내놓는 등 대학생의 성공취업을 위한 다양한 의견교환을 나눴다.

창원시는 이번 간담회에서 기업체 및 대학교에서 제시한 의견을 바탕으로 1억2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관내 소재 6개 대학 희망 대학생의 신청을 받아 총 180명을 대상으로 하는 30시간 과정의 ‘대학생 취업성공 아카데미 과정’을 개설해 기업이 원하는 맞춤형 인재양성을 할 계획이다.

주요 교육내용은 이번 간담회에서 기업이 제시한 실무능력 조건에 부응하는 자기개발 전략수립, 모의면접 시행, 인터뷰 스킬, 프리젠테이션 스킬 향상을 위한 교육 등이며, 특히 이번 간담회에 참석한 각 기업 인사담당자의 ‘실전면접 특강’도 이뤄질 계획이다.

송성재 창원시 경제국장은 “청년의 가장 큰 고민 중 하나는 취업이다”며 “청년 본인이 원하는 기업에 입사해 자신의 재능과 잠재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창원시가 다방면으로 노력하겠지만 청년의 취업문제 해결을 위해 참석한 기업체 및 지역의 대학들도 함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창원시는 청년정책 전담부서인 청년정책TF팀을 구성해 청년이 겪는 문제해결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창원시 소재 기업체 14개소, 대학 6개 기관과 함께 ‘의견 교환을 위한 간담회’가 28일 창원시청 제2별관 회의실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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