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경남 노·사·민·정 일자리창출 적극 협력

▲ 지난 29일 ‘일자리 창출과 근로의 질 개선을 위한 사회적 책임 실천 결의식’에 참석한 서부경남 노사민정 대표 등이 협약서에 사인을 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고용노동부 진주지청

일자리 창출과 근로의 질 개선을 위해 서부경남 노·사·민·정이 손을 잡았다.

서부경남지역 노·사·민·정 대표들은 지난 29일 사천시공설운동장에서 일자리 창출과 근로의 질 개선을 위한 사회적 책임 실천을 결의하고 지역 내 고용과 노동의 현안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결의식에는 조경옥 한국노총 경남서부지역지부, 송도근 사천시장, 이경구 고용노동부 진주지청장, 오영민 고용노동부 통영지청장, 조동규 진주권역고용포럼 대표 등 지역 노·사·민·정 대표를 비롯해 한국노총 소속 근로자, 가족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노·사관계안정 △일자리 창출 △근로의 질 개선 △대·중·소기업 상생 △정규직-비정규직 간 격차 해소 등을 위해 각 주체별 실천의제를 정해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근로자는 작업장 혁신과 생산성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사용자는 비정규직을 불합리하게 차별하지 않고 투자 등을 통해 일자리 만들기에 앞장서기로 했다. 또 민간단체는 미래세대를 위한 새로운 고용문화 조성에 나서고 정부(지자체)는 서부경남 청년들의 고용창출과 대·중·소기업간의 임금격차를 완화하고 좋은 일자리 창출과 근로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정희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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