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야생차문화축제 4일 개막
하동군, 야생차문화축제 4일 개막
  • 최두열
  • 승인 2017.05.01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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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연휴기간 화개·악양면 일원…대표·산업·참여·체험 등 51개 프로그램
야생차문화축제에 외국인들이 참여해 하동녹차를 만들어 보고 있다.


하동야생차문화축제가 황금연휴기간인 4일 오전 10시 차 시배지 개막 헌다례를 시작으로 7일까지 4일간 화개·악양면 일원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개최된다.

‘왕의 차 천년의 속삭임, 세계인과 함께하다’를 슬로건으로 한 이번 축제는 1200년 하동 차의 역사성과 문화·예술성, 산업화의 강화를 통해 세계 대표 축제도시의 기반 구축을 목표로 꾸며진다.

특히 글로벌 명품축제 도약 의지를 전 세계에 알리고 시진핑 중국 주석이 극찬한 별천지 하동의 세계적인 관광명소화와 천년을 이어온 하동 야생차의 우수성을 집중 홍보한다.

올해 축제는 지난 축제와의 차별화와 프로그램 혁신을 통해 대표 프로그램을 모두 새로 구성하고, 전국 최대 규모의 녹차시장 등 차 산업화와 글로벌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한 점이 특징이다.

이에 따라 이번 축제는 △대표 프로그램 3개를 비롯해 △산업·글로벌 8개 △공식·경연 7개 △놀이·문화 5개 △참여 10개 △체험 15개 △사찰연계 3개 등 모두 51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하동군은 이들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나라 최대의 야생차 시배로지로서의 위상과 하동 차의 우수성을 국내 및 세계인에게 알리는 계기로 삼는다.

한국전통차문화를 대표하는 차인들의 대표행사 ‘대한민국 차인열전! 300두리차회’는 전국에서 모인 1500여 차인이 특색 있고 다양한 찻자리 경연을 벌이면서 하동 차의 세계화를 선포하고 구매의 장을 펼치며, 하동 차를 테마로 한 패션쇼 또는 새로운 볼거리다.

축제조직위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차 산업 발전과 글로벌 명품 축제를 콘셉트로 하동 녹차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는 데 초점을 둔만큼 황금연휴기간 가족·연인과 함께 축제장을 찾아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겼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최두열기자
전년도 윤상기 군수(정면)가 야생차문화축제 행사장에 입장하고 있는 모습/하동군
야생차문화축제장을 방문한 관광객들에게 하동녹차 시연회를 하고 있다./하동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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