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세외수입 체납액 징수에 총력
고성군 세외수입 체납액 징수에 총력
  • 김철수
  • 승인 2017.05.07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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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철수기자
고성군이 세외수입 징수를 위해 재산압류 및 압류 부동산 공매, 신용정보 등록 등의 징수 활동에 행정력을 쏟고 있다. 고성군의 세외수입 체납액은 전체 38억 5852만원 규모다.

군은 세외수입 체납액 일제정리 기간을 통해 지난해 36억 413만원의 이월 체납액과 금년에도 지난달 21일까지 2억 5439만원에 대한 징수활동에 나서고 있지만 4.7%(1억 8300만원)에 그치는 저조한 실정이다.

이런 가운데 군은 지난달 26일 오시환 고성군수 권한대행 주재로 ‘제1차 세외수입 체납액 징수대책 보고회’를 갖고 체납세 100%를 징수한다는 목표로 강력한 징수 의지를 나타냈다.

이날 세외수입 체납액 징수를 위한 대책을 마련하고자 세외수입 관리부서 14개 담당 팀장이 참석한 가운데 부서별 현황분석, 앞으로의 징수계획 등 체납액 징수를 위한 다양한 징수 방안이 논의됐다.

오시환 군수 권한대행은 “계속되는 경기부진으로 징수에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끝까지 추적해 반드시 징수한다는 의지를 갖고, 체납액이 줄어들 때까지 담당부서가 관심을 갖고 징수활동에 매진할 것”을 주문했다.

또 “전체 체납액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자동차 관련 과태료 관리부서는 특별대책을 마련하고 세외수입 번호판 영치시스템을 적극 활용해 부서 간 긴밀한 공조로 체납액 징수활동을 강력 추진할 것”을 지시했다.

하지만 체납액 징수에 앞서 관련 공무원은 체납액을 징수하겠다는 굳은 의지로 강력한 체납 처분과 함께 현장방문을 통한 징수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야 한다. 또한 체납액 징수는 군의 열악한 재원 확보는 물론 체납자도 납부를 회피할 것이 아니라 반드시 납부해야 한다는 의식 전환이 필요하다.

김철수기자 chul@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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