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환길의 지리산 약용식물] 고들빼기(황과채·黃瓜菜))
[성환길의 지리산 약용식물] 고들빼기(황과채·黃瓜菜))
  • 경남일보
  • 승인 2017.05.07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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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환길의 지리산 약용식물] 고들빼기(황과채·黃瓜菜))


국화과에 속하는 고들빼기는 다년생 초본으로 일명 ‘고매채(苦買菜)’라고도 하며 키는 70~100cm 정도에 뿌리는 굵게 뻗어 있다. 줄기는 곧게 서 가지가 많이 갈라지며 줄기와 잎을 자르면 흰 유액이 나오고 아주 쓴맛이 난다. 잎은 난형 또는 긴 타원형에 서로 어긋나고 잎 끝은 뾰족하며 잎 밑 부분은 넓어져 원줄기를 감싸고 있다. 꽃은 5~7월에 황색으로 피고 꽃술도 황색이며 열매는 6월부터 결실한다.

고들빼기는 이른 봄 부드러운 잎을 나물이나 김치로 식용하고 어린 싹의 전초(全草)는 약용에 사용하는데 생약명은 황과채(黃瓜菜)) 또는 산고매(山苦買)라고 한다. 황과채는 맛이 쓰고 약성은 찬 성질이며 아미노산과 당(糖) 플라보노이드 스테롤 등을 함유한다. 약효는 자양강장 청열 해독 진통의 효능이 있고 이질 장염 화농성염증 지혈 치통 소화불량 복통 맹장염 치질 등을 치료한다.

/약학박사·한국국제대학교 제약공학과 석좌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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