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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안철수 대선패배 사실상 승복洪 “선거결과 수용”…安 “국민 선택 겸허히 받아들여”
김응삼  |  keungsam@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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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5.10  02:3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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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가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 도착하고 있다.(왼쪽)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가 9일 밤 서울 여의도 국회 헌정기념관에 마련된 국민의당 선대위 개표상황실로 들어서고 있다. 연합뉴스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9일 19대 대통령 선거 패배를 승복했다.

한국당 홍 후보는 이날 저녁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출구조사 때는 한 17% 차이가 났는데 지금 보니까 10%포인트 줄어서 8∼9%포인트”라며 “이번 대통령선거는 나중에 개표가 끝나봐야 알겠지만, 출구조사(결과)가 사실이라면 한국당을 복원한 데 만족하겠다”고 말했다.

홍 후보는 “이번 선거결과는 수용하고, 한국당을 복원하는 데 만족하는 것으로 하겠다”고 거듭 말했다.

그는 회견 도중 무거운 표정으로 잠시 말을 멈추는 등 침울한 분위기를 보이기도 했다.

회견장에 모인 일부 지지자는 “절대 수용하면 안 된다. 3일이 걸려도 수개표를 해달라”고 요구하며 안타까워했다.

국민의당 안 후보는 밤 10시35분께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마련된 개표상황실을 방문, “변화의 열망에 부응하기에는 많이 부족했다”면서 “국민의 선택을 겸허하게 받아들이겠다”며 대선패배를 사실상 인정하며 결과에 승복했다.

안 후보는 “대한민국이 새로운 대통령과 함께 미래로 나아가기를 희망한다”며 “지지해주신 국민 여러분과 당원, 당직자 여러분께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의 변화와 미래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안 후보는 ‘결과를 어떻게 받아들이는가’, ‘앞으로 어떤 역할을 할 것이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내일 말씀드리겠다”고 밝혔다. 외국 출국 계획을 묻자 고개를 숙이며 웃음으로 답을 대신했다.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는 “새 희망의 씨앗을 소중히 키워서 싹을 틔우고 언젠가는 열매를 맺도록 하겠다”고 다짐했고,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이번 선거는 정의당의 새로운 도약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김응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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