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현안사업 챙기기 발 빠른 대응
남해군, 현안사업 챙기기 발 빠른 대응
  • 차정호 기자
  • 승인 2017.05.10 15: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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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정부 출범 맞아 박영일 남해군수 세종청사 방문
남해군이 새 정부 출범에 발 맞춰 지역 현안사업 챙기기에 발 빠르게 나서고 있다.

박영일 남해군수는 10일 정부세종청사를 찾아 국도3호선 4차로 확장 건의 등 군의 주요 현안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박 군수는 국토교통부를 비롯한 4개 중앙부처를 잇따라 찾아 현안사업의 타당성과 필요성을 설명하고 예산 확보 등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박 군수는 특히 국토교통부 관계자를 상대로 국도3호선 4차로 확장의 당위성을 알리고 조속한 사업 추진을 건의했다.

박 군수는 “국도3호선은 창선?삼천포대교 개통 이후 지속적인 관광객 유입으로 장래 교통망 증가에 대처할 필요가 있다”며 “주요 정체구간인 삼동면에서 창선면까지의 기존 국도 2차로 구간을 4차로로 확장해 도로 이용자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남해군 내 국도3호선은 창선·삼천포대교 개통 이후 지속적인 교통량 증가로 인해 차량 지·정체현상이 심각하게 발생하고 있다.

지난 2005년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16년 장래교통량이 하루 평균 5200대로 예측됐으나 2015년 실제 교통량을 관측한 결과 하루 평균 약 1만대의 차량이 통행해 교통량 증가폭이 예상치를 벗어나 크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남해군이 차량 정체 구간 해소를 위해 교통량 분산을 유도하는 등 현 도로여건 하에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나 근본적인 해결방안으로 4차로 확장이 시급한 실정이다.

군은 특히 국도 3호선이 확장되면 장래 남해안권발전 종합계획과 연계해 지역 간선도로망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날 박 군수는 국도 확장 건의를 비롯해 노후상수관만 정비사업, 하수처리장, 미조항 아름다운 어항 조성, 해양관광진흥지구 지정, 재해예방 시스템 등 각 현안사업 추진을 위한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우리 군의 지역발전과 군민 안전, 소득 증대를 도모하는 주요 사업 추진을 위해 발 빠른 대응을 이어 나가겠다”며 “특히 새 정부의 국정과제와 정책기조에 부합하고 우리 군의 발전전략을 동시에 충족하는 사업 발굴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차정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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