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5회 어버이날 효사랑 큰잔치서 효행문화 확산 공로
남해군 고현면 새마을부녀회(회장 이개선)가 지난 8일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개최된 제45회 어버이날 효사랑 큰잔치에서 효 실천 기여단체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고현면 새마을부녀회는 지난 1960년 설립 이후 그간 행복 돌보미 운동, 사랑의 급식봉사, 경로당과 노인복지시설 위문, 어르신 목욕봉사, 사랑의 김장 나누기, 독거노인 사랑의 카네이션 달기 등 경로효친을 꾸준히 실천해 왔다.
사랑 나눔과 효행사상 증진에 이바지하고 지역사회의 효행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개선 회장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고현면 어르신들을 위해 함께 노력한 부녀회원들에게 영광을 돌린다. 부녀회뿐 아니라 고현면새마을지도자, 이장단, 고현면사무소 등 전체적인 조화가 이루어 낸 성과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대통령표창을 계기로 보이지 않은 곳을 더욱 챙기며 고현면민 모두가 행복해 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45회 어버이의 날을 맞아 남해군에서는 도지사 표창 효행자 일반 부문에 설천면 김순심 씨, 이동면 김옥심 씨 등 2명, 군수 표창 효행자 부문에 남해읍 문영매 씨 등 7명, 장한어버이 부문에 미조면 정찬원 씨 등 3명이 각각 수상했다.
차정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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