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화 함안부군수 직무대리
김종화 함안부군수 직무대리
  • 여선동
  • 승인 2017.05.11 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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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선동기자
여선동기자
지난달 26일 차정섭 함안군수가 뇌물수수혐의로 전격 구속됨에 따라 함안군은 27일부터 김종화 부군수 직무대리 체제로 전환했다.

김종화 부군수는 군수 부재에 따른 군정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700여명 공직자와 함께 혼연일체로 모든 역량을 쏟아 흔들림 없는 군정 추진을 다짐했다.

군은 이런 어려운 여건 속에서 제56회 경남도민체전에서 군부 9연패의 우승을 차지해 거침없는 저력을 보였다. 또한 제19대 대통령 선거를 비롯한 주요 현안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과 공정하고 신속한 민원처리로 군민 신뢰회복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평이다.

김 부군수는 지난 1일 대회의실에서 본청·직속기관·사업소 및 읍·면장을 비롯한 250여 명의 공무원이 참석한 정례조회 훈시를 통해 “군수 부재로 인한 행정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다함께 힘을 모아 흔들림 없는 군정을 추진해 줄 것”을 거듭 강조했다.

특히 근무시간 준수와 출장 시 사적 업무수행 금지 등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을 강조하고, 실·과장, 읍·면장 등 부서장을 중심으로 당면 현안업무를 흔들림 없이 추진해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 유관기관과 공조체제를 강화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또한 신속하고 공정한 민원처리로 신뢰받는 공직자상 정립에 노력하고, 소규모 사업을 비롯한 각종 주요사업의 공사 발주 시 도·군의원과 해당 이장에게 사전 통보해 정보를 공유하고, 지방재정 신속 집행에도 최선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하지만 내년 지방선거가 열리는 6월까지, 1년 이상의 군수 장기공백이 발생할 경우 내년도 국·도비 예산 확보와 단체장 주요공약사업의 차질이 불가피하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이에 군의 공직자들은 맡은 업무에 최선을 다하고 지역민들도 함안시 건설을 위해 차분하게 직무대리 체제안정에 협력을 다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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