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20일) 축구의 고장 진주에서 수원FC와 일전을 앞두고 있는 경남FC 프로축구단의 거침없는 돌풍이 예사롭지 않다. 경남은 지난 13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KEB 하나은행 K리그 챌린지 2017’ 12라운드 서울 이랜드와의 맞대결에서도 후반 정원진, 말컹, 최재수가 폭풍골을 몰아치며 3-0으로 완승했다. 이로써 경남은 9승 3무(승점 30점)로 챌린지리그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지난해 경남FC는 ‘2015년 심판매수 사건’에 대한 중징계로 승점 -10점을 받은 최악의 상황에서 시즌 경기를 치러야 했다. 이렇게 열악한 환경에서 지휘봉을 잡은 김종부 감독과 선수들은 마지막까지 파이팅을 보여주며 결국 8위(18승 6무 16패)로 마감했다. 주위에서는 -10점을 받은 팀을 8위까지 올린 것만 해도 대단하다는 평가도 있었다. 하지만 경남은 이에 만족하지 않았다. 올해 K리그 챌린지 우승후보로 거론조차 되지 않았던 경남FC가 현재 리그 1위를 독주하고 있다. 이는 김종부 감독과 각 포지션에서 맡은 바 역할을 잘 해주고 있는 선수들이 있기에 가능했다. 이달 초에는 김 감독이 한국프로축구연맹 선정 ‘4월 스포츠투아이 K리그 이달의 감독’에도 뽑히는 영광까지 안았다.
경남FC는 오는 20일 오후 7시 혁신도시 내 진주종합경기장에서 수원FC를 제물로 ‘진주대첩’을 이어간다는 각오다. 진주는 명실상부한 축구의 도시다. 조광래 전 국가대표팀 감독을 비롯해 최진한 전 경남FC 감독, 국가대표 남태희 등 수많은 축구스타들을 배출했다. 진주시민의 축구사랑은 전국 어디에도 뒤지지 않는다. 이번 주말 경남FC의 승리를 기원한다. 경남도민과 진주시민들은 구단과 코치진, 선수들의 단합된 열정과 노력이 결실을 맺도록 응원할 것이다.
지난해 경남FC는 ‘2015년 심판매수 사건’에 대한 중징계로 승점 -10점을 받은 최악의 상황에서 시즌 경기를 치러야 했다. 이렇게 열악한 환경에서 지휘봉을 잡은 김종부 감독과 선수들은 마지막까지 파이팅을 보여주며 결국 8위(18승 6무 16패)로 마감했다. 주위에서는 -10점을 받은 팀을 8위까지 올린 것만 해도 대단하다는 평가도 있었다. 하지만 경남은 이에 만족하지 않았다. 올해 K리그 챌린지 우승후보로 거론조차 되지 않았던 경남FC가 현재 리그 1위를 독주하고 있다. 이는 김종부 감독과 각 포지션에서 맡은 바 역할을 잘 해주고 있는 선수들이 있기에 가능했다. 이달 초에는 김 감독이 한국프로축구연맹 선정 ‘4월 스포츠투아이 K리그 이달의 감독’에도 뽑히는 영광까지 안았다.
경남FC는 오는 20일 오후 7시 혁신도시 내 진주종합경기장에서 수원FC를 제물로 ‘진주대첩’을 이어간다는 각오다. 진주는 명실상부한 축구의 도시다. 조광래 전 국가대표팀 감독을 비롯해 최진한 전 경남FC 감독, 국가대표 남태희 등 수많은 축구스타들을 배출했다. 진주시민의 축구사랑은 전국 어디에도 뒤지지 않는다. 이번 주말 경남FC의 승리를 기원한다. 경남도민과 진주시민들은 구단과 코치진, 선수들의 단합된 열정과 노력이 결실을 맺도록 응원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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