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메모] 축사 소독•환기 철저히 해야
[농사메모] 축사 소독•환기 철저히 해야
  • 경남일보
  • 승인 2017.05.13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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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자리, 직파재배 등 본격적인 벼농사 영농을 위한 단계별 농작업에 유의하고, 고구마 아주심기 적기 준수와 양파밭 후기관리, 환절기 가축 사양관리 및 사료작물 적기 수확에 신경 쓰는 한 주다.



■ 벼농사

못자리 설치 후 야간저온 및 주간 고온장해 예방을 위한 관리를 잘해야 하므로 저온 시 비닐하우스 보온관리, 부직포못자리는 비닐피복 실시, 일찍 설치한 비닐못자리는 모 키의 2/3정도 물대주기를 실시한다. 주야간 일교차가 클 경우 뜸묘, 모 잘록병 발생률이 높아지므로 병해 예방을 위한 사전 방제와 생리장해 발생 방지를 위한 온도관리에 유의한다. 이른 모내기를 하는 농가는 저온성 해충 방제를 위해 이앙 당일 상자처리를 하도록 하고, 상자처리를 하지 못한 논은 모낸 후 본논 초기에 벼굴파리류, 벼물바구미 등을 동시에 방제할 수 있는 약제로 방제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어린모를 이앙한 논은 반드시 어린모에 적용되는 잡초약을 뿌려 약해를 받지 않도록 하고, 입제농약을 뿌린 후 논물이 마르면 효과가 떨어지므로 1주일 이상 3~4cm깊이로 물을 대준다. 벼 무논점파재배를 이용할 경우 품종은 쓰러짐에 강한 지역적응성 고품질 벼 품종을 선택하여 평균온도가 15℃이상일 때 파종을 하여 안전한 입모수 확보와 초기생육을 유도한다.



■ 밭작물

고구마 수량을 가장 많이 낼 수 있는 아주심기 적기는 남부지방의 경우 5월 상순부터 시작되므로 가능하면 한계기(남부지방 7월 상순)이전에 아주심기를 마무리 하도록 한다. 고구마 묘를 삽식할 때 모래가 많은 사질토양은 지온이 빨리 높아지고 건조하여 활착이 나쁘므로 싹을 3~5일 음지에 보관하였다가 묘를 정화시킨 다음 심는다. 고구마 묘를 심을 때 잎이 떨어지면 뿌리내림이 더디고, 수량이 감소하게 되므로 활착을 좋게 하기 위해 작업 중 잎이 떨어지지 않도록 주의한다.



■ 채소

아주심기가 끝난 고추는 가급적 빨리 지주대를 세우고, 줄로 단단히 고정하여 쓰러짐을 방지한다. 고추 정식 이후 갑작스런 저온피해를 입을 경우 요소 0.3%액, 또는 제4종 복합비료를 잎에 뿌려주어 생육을 돕는다. 양파는 25℃이상 고온에서는 생육이 저하되므로 고온 지속 시 1주일 간격으로 30~40mm 물주기를 실시하여 구 비대기 생육을 도와 상품성을 높인다.



■ 축산

일교차가 10℃이상 나면 가축은 면역력이 떨어져 호흡기와 소화기 질병이 발생하기 쉬우므로 양질의 사료 급여 및 축사 소독, 환기 등 사양관리를 철저히 한다. 산란계는 활동량이 많아지고 알을 많이 생산하는 시기이므로 알 낳는 수와 낮 길이에 따라 사료 양과 조명을 적절히 조절해 준다. 이탈리안라이그라스는 담근먹이 조제시 출수후기~개화기에 수확하는 것이 좋으며, 곤포 담근먹이로 제조시 적정수분함량은 60~65%로 한나절 정도 예비 건조를 하는 것이 좋다.한다.



/제공=경상남도농업기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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