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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구역 늘면서 흡연 갈등도 높아져흡연민원 해마다 140여건…흡연자, 타인 배려심 필요
임명진  |  sunpower@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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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5.19  01:4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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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열풍으로 매년 금연구역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흡연자들의 인식 부족 등으로 인해 사회갈등까지 커지고 있다는 지적이다.

18일 진주시 등에 따르면 지역내 금연 공중이용시설은 모두 9129개소로 지난해 단속으로 발부된 과태료 건수만 132건으로 집계됐다.

진주시는 청소년이 자주 이용하는 PC방은 물론 주류 전문점, 청소년 정화구역, 관공서, 혁신도시내 공공기관, 관내 병원급 의료기관 등에서 단속에 나서 흡연행위를 할 경우에는 과태료 10만원을 부과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지속적인 홍보 전개로 일반 음식점에서 흡연사례는 상당히 줄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흡연으로 인한 민원이 상당하다”고 말했다.

실제 흡연과 관련한 민원은 매일 도심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다. 지난 17일에는 신안동 모 병원 응급실 입구에서 흡연을 시비로 폭행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흡연과 관련된 민원은 진주시에 연간 130~140건이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주로 PC방과 시외버스 터미널, 음식점, 병원시설 등이다.

하지만 단속에 투입되는 금연지도원은 18명에 불과한 실정이다. 한 명당 단속해야 할 업소가 507개소에 달하고 있다.

그동안 흡연이 허용되던 당구장이나 실내골프장 등 실내 체육시설이 오는 12월부터 금연구역으로 지정되면서 단속대상이 크게 늘어나게 된다.

전국적으로 늘어가고 있는 금연아파트도 단속인력 확충의 한 요인이 되고 있다.

진주시의 경우 혁신도시내 한림풀에버 아파트가 금연아파트 지정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세대주의 동의서를 받는 작업이 진행중이고, 시간이 갈수록 여기에 동참하는 대단위 아파트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실제 현장에 나가 단속을 하다보면 흡연을 아직까지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분들이 많다. 흡연은 타인의 건강을 해치기 때문에 금연구역에서 흡연은 자제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명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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