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죽을 것을 미리 알고 있는 것 보다는 죽을 것을 아예 모르고 지낼 때, 삶에 대한 의욕과 애정으로 이 세상을 살아가지 않을 까 한다. 그러나 자기에게 곧 죽음이 닥쳐왔다면, 아니 말기 암으로 일정한 시간의 한계뿐인 인생을 살아가고 있다면 과연 살아있는 날까지 하루하루를 소중히 살아갈 수 있을지 의문이다. 물론 아무리 기막힌 인생이라 해도 충실히 살아간다면 하루하루가 모여서 아름다운 마무리가 되겠지만, 그러나 죽는다는데 어찌 그날까지 아름답게 살아갈 수 있을지 생각지 않을 수 없다.
무릇 새로운 세간(世間)을 위해서라면 바람처럼 구름처럼 자유로운 자신을 찾아 아름다운 마무리를 해야 한다. 누구나 한권의 소설이 될 만한 스토리를 엮어가며 살아가는 인생에서, 죽음에 대한 두려움이 없을 자는 없다. 그러나 한 계절만 살아가는 초목도 있고, 매미는 일주일을 살기 위해 칠 년 동안 어둡고 축축한 땅속에서 참고 기다린다. 그에 비한다면 우리는 자신의 괴로움도 허공에다 풀어낼 수 있는 기막힌 심리치료법을 스스로 터득하며 살아왔고 또한 살아가는 인생이기도 하다.
죽음이 한 달 아니면 더 가까워질 수도 있는 정해진 삶이라면 소중한 하루하루임을 잊어서는 안 되며, 즐겁진 않더라도 아름답게는 살아가도록 해야 한다. 며칠만 더 살게 해 달라고 기도라도 하고 싶은 심정이야 왜 없으랴만, 내일 하루 아니 조금만 더 살수 있다면 일평생을 마무리하는 엄숙하고도 숙연한 시간이 될 수 있을 듯, 그렇게 생각하면 오늘 이 하루는 얼마나 값지고 소중한 하루인가.
죽음이 다가오는데 좀더 겸손해지길 바라자. 무엇을 하든지 다 양보해야 하고, 더 아름다워져야 하는 마음이라면, 누구에게나 사랑을 베풀면서 누구에게도 피해가 되지 않으려고 애써만 한다. 내일 죽음이 닥치더라도 준비된 상태가 되도록 이 하루 오늘을 내 생애의 마지막 날인 듯 성심을 다하며 살아가야 한다. 어떻게 살아야 소중히 사는 건지는 잘 모르지만, 어쨌든 주의의 사람들에게 고통과 괴로움을 주어서는 안 된다. 그렇게 살다 가는 것이 마지막 삶에 대한 아름다운 마무리이기 때문이다.
살아온 세월에 대한 반성과 나를 좋아하고 미워하는 모든 사람들을 위해 기도를 올리며 마지막이라는 의미를 되새기자. 모든 걸 내려놓으면 죽음에 대한 두려움도 고상한 영역으로 깊어만 갈 것이다. 종교에서 말하는 윤회설에 의하면, 죽는다는 건 끝이 아니고 새로운 삶의 시작으로 지금 살고 있는 생활보다 훨씬 아름답고 고귀한 삶을 다시 이어 사는 것이라 했다. 가능하면 좋은 모습으로 다시 태어나기를 희망해 보자.
무릇 새로운 세간(世間)을 위해서라면 바람처럼 구름처럼 자유로운 자신을 찾아 아름다운 마무리를 해야 한다. 누구나 한권의 소설이 될 만한 스토리를 엮어가며 살아가는 인생에서, 죽음에 대한 두려움이 없을 자는 없다. 그러나 한 계절만 살아가는 초목도 있고, 매미는 일주일을 살기 위해 칠 년 동안 어둡고 축축한 땅속에서 참고 기다린다. 그에 비한다면 우리는 자신의 괴로움도 허공에다 풀어낼 수 있는 기막힌 심리치료법을 스스로 터득하며 살아왔고 또한 살아가는 인생이기도 하다.
죽음이 한 달 아니면 더 가까워질 수도 있는 정해진 삶이라면 소중한 하루하루임을 잊어서는 안 되며, 즐겁진 않더라도 아름답게는 살아가도록 해야 한다. 며칠만 더 살게 해 달라고 기도라도 하고 싶은 심정이야 왜 없으랴만, 내일 하루 아니 조금만 더 살수 있다면 일평생을 마무리하는 엄숙하고도 숙연한 시간이 될 수 있을 듯, 그렇게 생각하면 오늘 이 하루는 얼마나 값지고 소중한 하루인가.
죽음이 다가오는데 좀더 겸손해지길 바라자. 무엇을 하든지 다 양보해야 하고, 더 아름다워져야 하는 마음이라면, 누구에게나 사랑을 베풀면서 누구에게도 피해가 되지 않으려고 애써만 한다. 내일 죽음이 닥치더라도 준비된 상태가 되도록 이 하루 오늘을 내 생애의 마지막 날인 듯 성심을 다하며 살아가야 한다. 어떻게 살아야 소중히 사는 건지는 잘 모르지만, 어쨌든 주의의 사람들에게 고통과 괴로움을 주어서는 안 된다. 그렇게 살다 가는 것이 마지막 삶에 대한 아름다운 마무리이기 때문이다.
살아온 세월에 대한 반성과 나를 좋아하고 미워하는 모든 사람들을 위해 기도를 올리며 마지막이라는 의미를 되새기자. 모든 걸 내려놓으면 죽음에 대한 두려움도 고상한 영역으로 깊어만 갈 것이다. 종교에서 말하는 윤회설에 의하면, 죽는다는 건 끝이 아니고 새로운 삶의 시작으로 지금 살고 있는 생활보다 훨씬 아름답고 고귀한 삶을 다시 이어 사는 것이라 했다. 가능하면 좋은 모습으로 다시 태어나기를 희망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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