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우 사장 경상대서 특강
“LH는 이 시대의 난제인 저성장, 저출산, 고령화, 양극화 문제를 해결하는데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입니다.”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 박상우 사장은 23일 오후 경상대 국제어학원 파이어니어 오디토리에서 ‘변화를 선도하는 Path-Finder(개척자) LH’라는 주제로 열린 특별강연에서 이 같이 말했다.
박상우 사장은 “네 가지 난제를 해결하는 열쇠를 LH가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저성장은 많은 산업단지 조성을 통해 해결할 수 있다. 앞으로 진행될 진주·사천 국가항공산단 조성사업에 LH도 참여한다”고 말했다. 이어 “시간이 갈수록 문제가 되고 있는 저출산 문제도 신혼부부를 위한 행복주택 보급 등으로 해결할 수 있으며 양극화도 저소득층, 무주택가구에 저렴한 가격으로 보금자리를 제공하면 어느정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고령화 문제로 발생하는 어려운 상황도 노인들을 위한 맞춤형 주택제공으로 개선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박사장은 “LH는 대한민국의 재도약을 이끄는 ‘경제 서포터’, 도심과 지역을 재정비하는 ‘개발플래너’, 국민들과 함께하는 ‘생애 파트너’가 되도록 앞으로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경상대 인재개발원은 ‘직업과 진로개발(저명인사와 함께하는 취업전략)’이라는 강좌를 통해 성공신화를 이룬 정치·경제·사회·문화계 저명인사를 초청, 그들의 성공 이야기와 함께 인생관 등을 취업을 앞둔 학생들에게 들려주는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특강은 직업과 진로개발 강좌의 하나다. 이날 특강에는 경상대 3, 4학년 학생과 교직원 등 400여 명이 참가했다.
정희성기자
저작권자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