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중소기업 제품·포장 디자인개발 지원

6월 13일 까지 진주바이오산업진흥원서 신청 접수

경남도는 중소기업 디자인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제품·포장 디자인개발을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도내 중소기업의 제품·포장디자인 개발을 지원, 상품 이미지 고급화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라고 도는 설명했다.

특히 도는 서부경남 지역 기업을 60% 우선 선정하여 지원한다.

도는 내달 13일까지 진주시 문산읍 (재)진주바이오산업진흥원 내 바이오디자인혁신센터에서 신청을 받는다. 제품 디자인 분야에 건당 1500만원 이내, 포장 디자인개발 분야는 건당 700만원 이내에서 상품화가 가능한 기업을 우선 지원한다.

사업을 주관하고 있는 (재)진주바이오산업진흥원(바이오디자인혁신센터)는 내달 7일 관내 중소기업 관계자 및 디자인 관련 전문업체를 대상으로 사업 설명회도 개최한다.

자세한 내용은 내용은 도 홈페이지(www.gyeongnam.go.kr)·(재)바이오디자인혁신센터 홈페이지(www.biodesign.or.kr)를 참고하거나 바이오디자인혁신센터(055-762-9414)로 문의하면 된다.

도는 디자인산업 육성을 위해 매년 12개 이상 업체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12개 업체를 지원하여 전체 매출액이 큰 폭으로 상승한 성과를 올렸다고 도는 전했다. 양산 에코프라임과 피엔에이의 경우 디자인 개발을 지원하여 올해 상반기 10배가 넘는 매출을 올렸다.

백유기 기업지원단장은 “올해도 도내 중소기업의 디자인 개발 등을 육성·지원하여 제품 경쟁력을 높이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홍구기자 red29@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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