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립거창대학(총장 김정기)은 24일 경남도 평생교육진흥원에서 공모한 2017년 사회통합 맞춤형 평생학습형 일자리 사업에서 ‘실버케어 전문가 과정’이 최종 선정돼 국비 1200만원, 도비 1500만원 총 2700만원을 지원받는다고 밝혔다.
거창대학 평생교육원은 2014년 4월 부설 요양보호사교육원으로 지정된 바 있으며, 이 사업은 4050세대, 취업취약계층 및 취업희망 중·장년 경력단절자를 대상으로 요양보호사 35명을 양성하는 것으로, 교육생 부담은 10만원으로 진행 될 계획이다.
또한 이번에 선정된 거창대학 평생교육원의 공모사업은 장기요양 대상자 비율이 전국평균(13%)의 2배에 가까운 거창군(25%)의 특성상 지역의료산업 발전 및 고용시장 성장에 기여할 것이며, 힐링 도시를 추구하는 거창군의 군정목표와 경남 미래 50년 사업의 핵심전략 5대 사업인 항노화산업과 연계가 되는 인력 양성 사업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거창대학 평생교육원 관계자는 “6월 중 원서를 교부 접수 받아 7월부터 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용구기자
저작권자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