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운전자들은 그간 도로 곳곳에 홈이 패는 등 운전에 불편이 많고 안전에도 위협을 받았으나 도로가 전면 포장돼 승차감이 많이 좋아졌다고 반겼다.
창원시는 관내 노후된 주요도로를 중심으로 승차감 향상과 도로환경 개선을 위해 5월말 현재 46개 노선, 36만㎡에 대해 60억원을 투입, 재포장 공사를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10월 개최되는 세계한상대회 및 2018 창원 세계사격선수권대회를 맞아 관광도시 창원의 이미지를 제고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을 제공하고자 추경예산 22억원을 확보해 창원대로 등 10개 노선에 대해서도 추가로 재포장공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또한, 노후되고 파손된 방음벽, 중앙분리대 및 교통표지판 등 교통시설물을 일제 점검해 보수대상 39개소 시설물중 27개소는 즉시 보수하고 잔여 12개소는 6월 중순 완료예정으로 현재 보수 준비·진행중이다다. 박중철(62)씨는 “그간 무학로 등 운행 도로에 노면이 고르지 않아 출퇴근길에 불편이 많았는데, 시에서 도로를 쾌적하게 일제히 정비해줘서 운전에 많은 도움이 된다”며 감사했다.
권중호 안전건설교통국장은 “시는 도로구역 내 불법점용(광고물,적치물) 시설물을 연중 집중 단속, 최고의 도로환경 및 청결상태 유지로 시민들이 만족하는 도로행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