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와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는 진주시에 거주하는 육인자(54)씨를 5월의 ‘경상남도 자원봉사왕’으로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육 씨는 평소 자원봉사활동을 하던 부모님을 보고 자라면서 어렸을 때부터 자연스럽게 자원봉사를 접했다. 현재 진주시 새마을부녀회에 소속되어 사회복지 시설에서 급식봉사 활동 및 저소득 지원 활동 등을 27년 이상 해오고 있다. 최근에는 직접 천연비누를 만들어 지역행사에서 판매하여 수익금 전액을 진주지역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용하고 있다.
육 씨는 “주변 지인들의 도움과 가족들의 응원이 없었다면 봉사활동을 지속하기 힘들었을 것이다”며 “자원봉사를 하며 내가 더 많은 것을 받는다고 느끼며 항상 이웃과 나누며 살겠다”고 했다.
한편 시상식은 25일 진주시 새마을회관에서 열린다.
이홍구기자 red29@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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